개화대(開花臺)에서
가던 바람
자는 날 깨우고
하늘 흐르던 구름
함께 멀리 가자네
이슬 한 모금
마른 목 축이고
따스한 햇빛 한 품
고운 가슴에 담아
하늘 우러른
오직 한 마음
세상에 빛 되고
소금이 되라 하네
- 예닮국제학교에서
21세기 원시인 신호현
1연은 '가던 바람'은 세월의 흐름 속에 깨우침을 주는 존재이고, '흐르던 구름'은 큰 꿈을 가지고 살라는 존재이다. 2연의 '이슬 한 모금'은 예닮국제학교 선생님들의 가르침이고, '따스한 햇빛'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도록 도와주는 부모님과 주위사람들의 사랑을 말한다. 3연의 '하늘 우러른 오직 한 마음'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고, 그 믿음으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라시는 하나님의 소명 의지를 담은 시(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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