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 서울대에서 행복교사 특강

고은 시인 서울대에서 행복교사 특강

 

   서울대에서 실시하는 행복교사 연수가 좋다는 말을 들었다. 어느 재벌 2세가 교육에 뜻을 두어 행복한 교육을 위해 전국 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돈을 투자하여 교육 패러다임을 바꾸려는 노력이란다. 더구나 우리나라 노벨문학상 후보자이신 고은 시인님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특강을 하신다기에 서울대로 갔다.

   그곳에서 우리 학교 진로상담 선생님이신 박 선생님을 만났다. 그리고 최근윤 목사(경신고, 잠실교회에서 보내심)님을 만났고, 선린중학교 나길운 선생님을 만났다. 선린중 나 선생님은 지난 번에 만났을 때 애송시집 이야기를 했더니 스쿨프린팅(여기 애송시집 잘 만든다. 02-2285-3366 http://schoolprinting.co.kr/)에서 애송시집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배포하시고 내게도 한 권 주셨다. 나이는 나보다 위인데 언제 뵈어도 나보다 열심히 교육에 헌신하시는 모습이다.

   고은 시인 님의 특강을 들으며,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물음에 정작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시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다. 함께 사진을 찍었다. 지난 2005년 한국일보 문학인의 밤에서 만나뵙고 이번이 두 번째이다. 건강히 오래 사셔야 노벨상도 받으실 텐데, 술이 많이 좋으시단다.

 

 

 

 

 

 

 

 

한국일보 문학인의 밤 : http://blog.daum.net/phshh/15780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