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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계간지에 편집후기를 쓰다

원 시 인 2016. 4. 27. 10:15

[서울교육]

 

[서울교육]계간지에 편집후기를 쓰다

 

서울교육 선생님

 

 

학창시절엔 선생님 계셔서

가르치심대로 살면 되었지만

이제 우리가 선생님이 된 지금

깔깔깔 아이들 행복한 웃음소리에

어느덧 학창시절 선생님들이 그리워집니다.

 

거대한 강줄기처럼, 태풍처럼

우리 곁을 스치는 교육의 흐름

그 속에 낚싯대 드리어 대어를 낚고

거친 바람일수록 바람 거슬려 당당해지듯

시시때때로 교육의 흐름을 힘차게 낚아 올려

서울의 뜨거운 선생님들께 소소한 깨우침을 주는

 서울교육우리는 조심히 선생님이라 부릅니다.

 

어느덧 2016년 새해가 밝았는가 싶으면

또 봄, 여름, 가을, 겨울, 징검다리 건너겠지요.

봄바람에 날개를 펼쳐 하늘을 나는 종다리처럼

오늘도 남산에서 선생님들의 선생님을 위해 밤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