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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새-2]이웃을 더 사랑하게 하소서(詩신호현)

원 시 인 2019. 1. 3. 10:01

[신년특새-2]


웃을 더 사랑하게 하소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먼저 네 이웃을 사랑하라

네 이웃의 눈물 닦아주고

나의 얼굴을 바라보라


네 이웃이 울거든

네가 가서 함께 울라

네 이웃이 주리거든

네가 가서 나눠주라


나는 왕이 아니고

이웃에 거지로 왔고

이웃에 병자로 왔고

소외 받는 자로 왔도다


세상에 쓰러진 내 백성

내 이름으로 치유자 되고

어둠에 방황하는 내 백성

햇빛처럼 따뜻이 돌아보라

 

원시인
2019.1.3 새벽기도

 

그림: https://blog.naver.com/jhunkim319/220102342169

        은혜로 나누시는 천국의 전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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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년 특별 새벽 기도회(1월 3일)
[새해를 맞이하 는기도]

이웃을 더 사랑하게 하소서


                                                          - 마태 22:34-40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는 율법사의 나쁜 의도로 하는 질문이지만 모든 율법의 요약이 무엇인지를 깨우쳐 주시는 말씀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첫째 계명이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 둘째 계명이다.


    1. 이웃 사랑이 곧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주님께서 "소자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이웃과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거짓이라고 말씀하셨다(요14;20,21)." 즉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이라는 것이다. 이웃 사랑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고 그것이 곧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2.이웃 사랑은 모든 율법의 완성이고 인간 사이의 최고의 계명이다.
    인간 사이에 여러 가지 계명이 있지만 "이웃을 사랑 하는 것 안에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롬13;9)." '이웃을 사랑한다' 하면서 남의 이익만 취하고 이웃을 이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이웃 사랑이 최고의 법이며 율법의 완성이다.


    3. 이웃의 입장을 내 입장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웃의 형편과 생각과 입장을 내 입장으로 헤아리는 것이 참 사랑이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도 이웃에 대한 사랑의 도전이 있을 때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냐'고 되묻는 최고의 비유를 해주시면서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율법사에게 주님께서는 강도 만난 자의 입장을 헤아리는 것이 이웃 사랑이라는 것을 깨우쳐 주셨다.


    4.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으로 사랑하라.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을 바르게 깨달아  알때 우리도 이웃을 사랑할수 있고 그 사랑의 원동력은 주님으로 부터 오는 것이다.
주님께서 보여준 사랑의 본을 알기에 그리스도가 없는 자에게 우리도 사랑의 본을 보여 주어야 한다.


    ㅇ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이웃을 사랑할 수 없고 세상의 기준으로 나를 보면 나 자신을 사랑할수 없다. 우리는 당신의 자녀 삼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사신 하나님 보시기에 귀한 존재이므로 인간적, 세상적으로 평가하지 말고 하나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 지가 존재 가치가 될 때 거기로부터 나를 사랑할 수 있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생명까지 내어주신 그 사랑을 기억하며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나 자신을 사랑하고 이웃을 향한 사랑을 이루어가는 우리가 되자.


    5. 우리가 사랑하면 사람들이 주님을 알게 된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요13;35)" 하나님의 사랑은 이론으로는 아무 소용이 없으며 하나님을 믿으면 다르다는 것을 사랑을 통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그리워 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사랑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착한 행실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우리가 사랑할 때 주님을 증거하게 되는 것이다(마5;16). 이웃 사랑은 세상에 하나님을 드러내는 선교적인 일이다.


    6. 주님께서 갚아 주신다.
    주님 뜻대로 행하는 자에게 축복 하신다는 약속이다. 신명기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서 계명대로 살면 축복 하시고 번성케 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이다. 그래서 안식년에는 종된 자가 자유인이 되고 빚을 탕감해 주며 땅도 소산을 낼수 있도록 쉬게했다. 그 법을 지킬때 모든 사람이 풍족할 뿐만 아니라 내가 너를 축복 하신다고 약속 하셨다(신15;4,10).
   또한 재판도 뇌물받고 힘있는 자의 편을 들면 가나한 자와 어려운 자들이 더 고통 당하기 때문에 재판을 바르고 공의롭게 하면 축복 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심판 하신다고 했다. 이웃간의 관계가 하나님 앞에서 믿음을 보여주는 일이고 그 모습대로 축복 하신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이웃을 더 사랑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축복과 은혜를 나누는 축복의 통로가 되자.


설교: 잠실교회 림형천 목사님  요약: 윤영수 권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