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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새-4]포도나무와 가지(詩신호현)

원 시 인 2019. 1. 5. 08:13

[신년특새-4]


포도나무와 가지

 

          - 요한 15:1~5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르시기를

나는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너희는 내게 붙어 거하는 가지이니

가지는 풍성한 열매맺는 영광이라

 

포도나무는 집짓는 재목재 아니요

오직 맛나고 단 열매 맺는 일이듯

내 안에 거하며 열매 맺지 못하면

버려져 마르나니 불에 던지우니라

 

너희가 뻗어 많은 열매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 받으실 것이요

내 제자로 무엇이든지 이루리라

너희 안에 단기쁨이 충만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너희는 내 안에 온전히 거하며

달고 풍성한 열매 많이 맺으라

나는 너희가 원하는 대로 주리라

 

詩 원 시 인

2019. 1. 5. 신년특새

김광현 목사님 설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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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신년 특별 새벽 기도회
[새해를 맞이하는 기도]


더욱 열매 맺게 하소서

 

                                                             - 요한15:1~5

 


    본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 바로 앞 최후의 만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고 고별 설교를 한후 유언처럼 하신 말씀이다. 포도 나무는 더위에 잘 견디고 뿌리가 땅속 깊히 뿌리내려 광야나 경사진 산지,팔레스타인과 같은 덥고 건조한 기후에서도 잘 자리는 나무다.예수님께서는 포도나무가 이스라엘의 상징으로 유대인들이 늘 접하는 나무이기 때문에 포도나무로 비유해서 교훈을 주신 것이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이고 하나님은 농부이며 우리는 그의 가지다. 농부는 과실을 많이 맺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늘 연구하며 애쓰고 노력한다. 또한 포도나무는 관상용이 아니라 모양과 꽃을 보는 것도 아니고 목재로도 사용할 수 없어 농부는 오직 달고 맛있는 열매를 기대하며 심고 가꾼다. 하나님께서도 우리 믿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열매 맺지 못하면 뿌리채 뽑히거나 땔감으로 밖에 쓸 수 없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많은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한다.


ㅇ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

    1.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2)
    좋은 열매를 위해 줄기에서 먼 가지는 잘나내며 솎아 주어야 한다. 신앙 생활도 좋은 열매를 위해 좋은 습관,좋은 모임,좋은 친구가 필요하다. 예수 잘 믿는다고 하며 자신의 욕심만 채워서는 안되며 가지치기를 위해 우리삶에 결단과 실행이 있어야 한다.


    2. 줄기에 꼭 붙어 있어야 한다(4).
    줄기에 연결되지 않으면 잎이 아무리 무성해도 금방 시들고 말라버려 열매 맺을수 없는 것처럼 우리 삶도 기도와 말씀을 통해 영양을 공급 받아야 주님의 뜻을 깨닫고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을수 있다. 그러므로 어떠한 경우리도 줄기에 붙어서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한다.


    3. 예수님 안에 거하여야 한다(5).
    농부가 바라보는 것은 열매이며 열매만이 자신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다. 또한 나무는 자신을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피는 주인에게 열매로 보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용서할 수 없는 자를 용서하고 사랑할 수 없는자를 사랑하신 주님을 우리는 닮아갈 수 있어야 한다. 열심히 믿는 것 같고 큰 소리로 기도하며 선행을 베푸는 것 같지만 열매 맺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도 있기 때문이다.

    ㅇ 결론
    포도 나무에 붙어 있어서 많은 열매를 맺을 때 무엇이든지 구하고 원하는 대로 축복해 주신다고 약속 하신다(7).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을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8)" 포도나무의 목적이 주인에게 영광 돌리는 것처럼 우리 삶의 목적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줄기에 꼭 붙어 있으려고 할 때 사탄이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떼어 놓으려고 하기 때문에 기도와 말씀으로 항상 무장해야 한다. 더 많은 열매를 맺고 더 많은 영광을 돌리기 위해 가지치기 하며 버릴 것은 버리고 날마다 깨끗해져서 하나님 주시는 영양을 공급받아 최상품의 열매를 맺는 귀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자.

 

설교: 김광현 목사님   정리: 윤영수 권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