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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예배]역사하시는 하나님(詩신호현)

원 시 인 2019. 1. 22. 10:02

[1월 22일 새벽예배]

 

역사하시는 하나님


            - 신명 9:1-3

 

 

살며 부딪치는 많은 문제들

그 문제는 강한 불레셋 군대요

하늘 높은 성읍으로 둘러쳤으니

어찌 이겨내 정복할 수 있으랴

 

힘들고 지쳐 쓰러진 내게

일어나 달려가 정복하라시니

내가 엎드려 주께 기도하나이다

나의 간구와 기도를 들으소서

 

독뱀 난무하는 광야같은 이 세상

차라리 애굽으로 돌려보내시든지

주님의 만나와 메추라기 내리소서

반석에서라도 물이 터지게 하소서

 

공포와 두려움 엄습하는 세상에

내 가진 것은 믿음 기도 뿐이오니

살아서 역사하시는 전능하신 주님

고통 슬픔 치유하여 자유하게 하소서 

 

詩 원 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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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새벽예배]

 

함께하시는 하나님


- 신명 9:1-3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동행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우리 앞에 놓인 버거운 문제들이 나 혼자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어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함께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그러면 눈에 보이지도 않고 음성을 들을 수도 없으며 손으로 만질 수도 없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어떻게 알수 있을까?

    본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단강을 건너 강대한 나라를 차지하라고 명령하신다. 그러나 그 성읍들이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 그 누구도 능히 이길 수 없는 강한 아낙 자손이라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했다(1,2). 즉 그 전쟁을 수행한다는 것은 죽음의 길로 가는 것 같았을 것이다.
    우리 삶에도 어려운 질병이나 갑작스런 사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 경제적 어려움, 믿었던 인간 관계에서의 배신 등으로 극복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종종 생긴다. 이런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 앞에 처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말씀 하신다. "오늘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 하신 것 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3)"
     안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 하는 것 뿐만 아니라 경험을 통해 깨닫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40년 광야 생활에서 만나와 메추라기, 반석에서 물이 터지고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을 경험을 통해 알았다. 처음에는 불신과 두려움 때문에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불평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능히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의 사람들로 바뀌였다.
    우리도 내 앞의 어려운 문제들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간구할 때 나와 함께 하셔서 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그 경험이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이므로 응답하실 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한다.
우리 마음의 두려움과 공포와 상처가 강하게 휘감아 하나님과 시선을 맞추기도 힘든 순간에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혼자가 아니라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경험할 때 두려움과 고통이 사라지고 자유와 해방과 치유와 만족의 은혜를 누리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잠실교회 장성호 목사님      정리: 윤영수 권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