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새벽예배]
니고데모의 소망
- 요한 3:1-5
그는 로마의 세관원
권력의 든든한 갑옷 입고
부의 집에서 평안 누리는
명망 높은 종교 지도자
권력으로 남 채찍하고
부귀로 가난 경멸하던
하늘 찌르던 나뭇가지는
주님 앞에 흔들리는 낙엽
모든 죽어가는 자들이
햇빛에 반짝이지 않았듯
어둠에 갖힌 니고데모는
초조한 떨림 그 자체
거듭나야 하느니라
다시 태어나야 하느니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키워야 하는 구원의 나무
옷을 벗을 수도
집을 떠날 수도 없었으니
평안함의 밧줄에 꽁꽁 묶여
땅에 떨어뜨리는 시선
세상의 갑옷 입고
사람들 위에 서면서
하늘나라 올라가고픈
불쌍했던 니고데모의 소망
詩 원 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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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처럼 흔들리는 니고데모
○ 니고데모가 한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오다.
니고데모는 당시의 최고 지성인이며 종교 지도자였다. 또한 모든 유대인들로 부터 존경받는 정치 지도자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명망높은 랍비로 훌륭한 사람이었다. 반면 예수님은 나사렛 출신의 촌 사람으로 존경받거나 인정받을 만한 사람은 아니었다. 그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찾아와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 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다고 할 때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수 없다고"하신다(3).
니고데모가 거듭남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떻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느냐고 할 때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다시 말씀 하신다(5).
인류 역사에 각 시대와 지역마다 훌륭한 사람이 많이 있다. 또한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훌륭한 사람을 부러워하며 소망하고 동경한다. 그러나 훌륭한 사람보다 하나님 편에서는 거듭난 사람이 더 중요하다. 돈이나 명예와 종교적 열심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조건이 아니기 때문이다..
ㅇ거듭난 사람은 세상에 미련을 두지 않는다.
그러므로 환난과 도전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주님 주시는 은혜 안에서 자유함을 얻을 수 있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성공하는 것이 거듭난 것처럼 스스로 위안을 얻고 포장하지만 거듭난 사람은 인생을 포장할 필요가 없다. 거듭남으로 죄와 죽음의 문제가 영원히 해결되었기 때문이다.
거듭 난다는 것은 우리 안에 부끄럽고 두려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영원토록 가리우는 것이므로 더이상 인간의 노력이나 방법으로 가리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리의 부끄러움과 수치와 두려움을 영원히 가리는 것을 믿는 것이 거듭남의 삶이다. 그러므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이 세상의 가치가 아니라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거듭난 사람이 주 안에서 참 은혜를 누릴 수 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고 전도자의 삶이며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삶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주 안에서 참 평안을 누리고 주신 사명 잘 감당하는 우리가 되자.
잠실교회 장영근 목사님 정리 윤영수 권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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