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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예배]바로의 회개(詩신호현)

원 시 인 2019. 1. 25. 10:14

[1월25일 새벽예배]

바로의 회개


         - 출10:9-24

 

 

 

애굽왕 바로가

모세 아론을 불러

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바라건대

이번만 나의 죄 용서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

 

여호와께서 다시 돌이켜

강렬한 서풍을 불게 하사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넣으시니

애굽땅에 메뚜기가 하나없더라

 

그러나 완악한 바로는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않더라

바로의 회개는 거짓 회개이니

더 큰 재앙을 부르리라

 

詩 원 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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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기도의 응답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날

    ○ 여덟번째 메뚜기 재앙과 아홉번째 흑암의 재앙
    하나님께서 다양한 재앙으로 바로를 벌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더이상 붙들지 못하게 하셨다. 재앙의 내용은 우상과 관계되어 있다강이 피가 되게 한 것은 나일강을 신성시 했기 때문이고 개구리는 풍요와 다산을 약속히는 그들만의 우상의 상징으로 그런 것들이 애굽 사람들에게 축복이 아니라는 것을 깨우쳐주는 것이다.
    또한 태양신을 섬겼기 때문에 태양신도 하니님이 원하시면 흑암이 될 수 있고 태양이 모든 것을 해주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만이 참 신인 것을 온천하에 나타내고 드러내시기 위해서다(9;14).
    모세가 광야로 나가 절기를 지켜 제사(예배)드리겠다고 할 때 바로가 타협안을 내놓는다. 첫째, 나가지 말고 여기서 제사하라(8;25). 둘째, 너무 멀리 가지 말라(8;28).  셋째, 장정들만 가라(10;11). 아이들과 가축을 남겨놓고 가면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다. 넷째, 양과 소는 남겨두고 너희 어린 것들은 함께 가라. 양과 소가 없으면 광야에 나가 살수 없어 반드시 돌아와야 할 것을 알기 때문이다.
    여기서 재앙의 내용은 예배와 관계된다. 모세가 제안하는 자유의 개념은 자유인이 되어 온전히 하나님만 섬기겠다는 것이고 그것이 예배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백성은 예배 생활에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가 여러 가지 자유인이 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내놓지만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다음에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예배다.
    예배 없이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라고 고백할 수 없고 죄악된 것과 타협하면 거기에 묶여 참 자유인이 될수 없으며 죄는 타협 할수록 올무에 빠지게 되고 부자유한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적당한 타협이 아닌 정확한 결단이 필요하고 그것이 참 자유인의 삶이다.
    본문을 다시보면, 바로도 회개한다(16,17). 하지만 바로의 회개는 잠깐의 위기를 넘기기 위한 회개로 근본 마음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회개라고 볼 수 없다. 회개는 돌이키는 것이므로 말로만 하는 회개나 회개의 작은 부분인 후회는 진정한 회개가 아니다.
    하나님만이 참신이고 구원받은 백성은 예배 생활에서 승리해야 하며, 죄악과 타협하면 참 자유인이 될수 없다는 것과 진정한 회개는 돌이키는 것이기 때문에 후회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며 귀한 영적 회복을 얻는 우리가 되자.

잠실교회 림형천 목사님   정리: 윤영수 권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