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새벽예배]
다윗의 기도
- 시편 6:1-10
오호, 주 하나님이시여
내 영혼이 곤고하나이다
내 육신이 병들었나이다
나를 사망에서 구하소서
뼈가 떨리는 고통 눈물로
나의 죄를 회개하나이다
나의 정욕 죄 용서하소서
나를 죽음에서 건지소서
엄마가 지치고 힘들어도
아이 울음소리 들음 같이
나의 생명 붙드시는 주여
나의 신음에 응답하소서
주의 진노가 엄습하나니
내 눈물이 요를 적시나이다
나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여
내 하나님이여 살려주소서
詩 원 시 인
사진: https://blog.naver.com/svid/22078598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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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기도
다윗은 질병과 자기의 목숨을 노리는 대적들로부터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힘들고 고통스런 상황에서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하고 있다.
ㅇ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1. 영혼과 육체의 궁극적인 치료자이시다(1-3).
질병으로 내 영혼이 떠는 이유를 알지 못하여 힘들고 고통스러워하며 나의 죄악으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와 징계라고 생각하고 지난 날 범죄한 것을 회개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뼈가 떨린만큼 고통스러워 나를 고쳐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
다윗은 인간의 육체와 영혼의 궁극적인 치료자가 하나님임을 확실히 알고 있다. 이 세상은 의료기술이 발전하고 좋은 약이 개발되어 웬만한 병은 다 고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인간의 능력이 대단해서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다.
씨앗이 땅에 뿌려지면 생명력이 있어 뿌리 내리고 싹이 나며 잎이 무성하여 열매 맺게 된다. 이 생명력은 씨앗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고 생명력이 뻗어나가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다. 지구의 자전으로 밤과 낮이 생기고 태양의 주위를 정확한 속도로 공전하므로 계절의 변화와 일조 시간의 변화, 조류와 간만의 차, 이 모든 것이 정교한 질서 가운데 우주 만물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우주의 생명체와 무생명체도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이끌어 가시므로 하나님이 놓으시면 우주는 결코 지탱할 수 없다. 하나님의 섭리로 우주와 생명이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 육체의 질병도 아무리 의료 기술이 뛰어나고 훌륭한 의사가 치료해도 하나님이 개입하시지 않으면 질병에서 자유케 될 수 없다. 병에 걸릴 때 필요하면 병원도 가고 약도 먹으며 수술도 해야 되지만 이 모든 것을 통해 무너진 질서를 회복 시키시는 분이 하나님임을 믿고 기도하면 응답하셔서 치료해 주신다.
2. 하나님은 나의 울음 소리와 기도 소리를 들으시는 분이다(8,9).
병든 시인은 정신적,영적인 고통과 생명을 노리는 대적들 때문에 눈물로 요를 적실 만큼 탄식하고 있다. 엄마가 아무리 피곤해도 애기의 울음 소리를 들을 수 있는것은 아기가 엄마로부터 나왔기 때문인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하나님의 일부분이므로 직감적으로 반응하셔서 우리의 작은 신음과 울음 소리가 크게 들려 기도할 때 귀를 기울이시고 반드시 응답하신다.
ㅇ 결론
기도하기 전에는 힘들었지만 내 모든 원수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떨며 물러간다(10). "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8)" 하나님은 나의 왕 되시고 나의 아버지이시기에 내가 기도할 때 역사하셔서 대적들로부터 보호하신다. 그 아버지 되신 하나님을 붙들고 오늘도 승리하는 우리가 되자.
잠실교회 김건태 목사님 정리 : 윤영수 권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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