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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예배]유월절(詩신호현}

원 시 인 2019. 2. 4. 01:14

[1월 31일 새벽예배]

 

유월절

 

    - 출12:1~14

 

 

애굽을 향한

바로왕을 향한

하나님의 열 번째 재앙

첫째가 죽으리라

 

히브리인들아

어린 양의 피를

집 문설주에 바르라

죽음의 사자 지나치리라

 

먼 길 떠나리니

무교병을 먹으라

장차 너희 위해 오실

예수님의 피가 되리라

 

모세의 말 믿는 자가

죽음에서 유월절 되듯

어린 양 예수님의 피로

심판에서 유월절 하리라

 

詩 원 시 인

 

그림: https://blog.naver.com/qlcrhktodaud/15005067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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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월절
    유월절은 하나님의 열 번째 마지막 재앙으로 장자와 가축의 첫 새끼의 심판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으로부터 자유함을 얻는 사건이다. 이 재앙은 그냥 장자와 첫새끼만 치신 것이 아니라 애굽의 모든 신들도 치셨다(12). 왜냐하면 애굽은 풍요와 다산을 약속하는 다신 신앙이므로 열 가지 심판의 도구가 곤충이나 개구리 등으로 우상을 상징하는 것이 많았고 그것이 그들에게 축복이 아니라 심판이 된다는 것과 장자를 치신 사건은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라는 것을 선포하는 사건이다. 하나님이 계획하셔서 바로나 애굽 사람들 뿐만 아니라 애굽의 신들(잘못된 우상)도 심판하는 것이 열가지 재앙이었다.

    ㅇ 마지막 유월절의 심판
    1. 양 한 마리에 한 가족이 취하되 식구가 적으면 이웃과 함께 사람수를 따라 하나를 취하게 했다(3,4). 유대인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자녀를 많이 낳아 10명 정도가 양 한 마리로 한 것은 하나님의 배려다. 이렇게 가족 단위로 잡은 것은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애굽의 노예로 살다가 구원받아 자유를 얻은 사건을 함께 경험하라는 중요한 뜻이 담겨 있다. 또한 구원은 개인뿐 아니라 온가족이 구원의 공동체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 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2. 잡을 어린 양을 택한 것은 10일이고, 잡아서 피를 바른 것은 14일로 4일의 간격을 둔 것은 이 구원의 사건이 그냥 양만 먹고 떠난다는 개념보다 훨씬 더 중요한 유월절 사건의 하나님의 뜻과 방법의 의미를 온가족이 기억하고 묵상하라는 것이다(3,6).

 

    3. 피를 볼 때 너희를 넘어가 심판에서 제외될 것이다(pass over)(13).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것도 유월절이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연결되어 하나님의 구원이란 동일한 사건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약 시대에는 양의 피로 심판하셨지만 이제는 모든 것의 완성으로 예수님 대속의 피로 우리를 용서하시고 죄와 죽음의 권세로부터 구원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유월절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직결되어 우리를 용서 하시고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다는 동일한 하나님의 멧세지다.

    4. 이제는 구원받아 노예가 아니라 자유인으로,바로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으로 새롭게 이달의 의미를 가지라.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2)" 구원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로 새로운 생명을 얻은 것임을 깨우쳐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육신으로 살아 가지만 생존을 위한 존재보다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받은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겨 땅엣것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위엣것을 찾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총에 감사하며 새로운 출발이 되어 하나님 뜻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잠실교회 림형천 목사님      정리: 윤영수 권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