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말씀하시는 하나님[히브 1:1-2](詩신호현)

[5월 10일 새벽예배]

말씀하시는 하나님

              - 히브 1:1-2

 

 

하늘 높이 솟은 태양

어둠 밝히는 달과 별들

산과 바다와 자연 만드시고

온갖 동물과 인간 만드신 하나님

 

따사로운 햇빛으로 말씀하시고

잔잔한 바람 귓속말 속삭이시고

선지자 보내시어 에언해 주시고 

제사장을 통해 권면하신 하나님

 

사랑하는 아들 보내시어
새로운 약속의 언약 주시고

인간의 죄 십자가 지게 하시어

구원하사 영원히 살게 하신 하나님

 

내가 너희를 사랑하고

너희와 함께함을 잊지 말라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니

세상 끝날까지 담대하라 말씀하시네

 

詩 원 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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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아들을 통하여 말씀하시다

    1. 옛적에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셨다(1).
    선지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나단, 엘리아, 이사야 등등으로 볼수 있지만 더넓은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선지자들이 활동했던 시대로 국한할 필요가 없으며 하나님의 뜻을 전하기 위하여 부름받은 구약의 에녹, 노아, 야곱, 모세, 다윗, 삼손 등도 포함되는 것이다. 이들은 선지자직을 수행하지는 않았어도 하나님의 뜻을 드러낸 사람들이다.

 

    ㅇ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그들과 소통하셨다.
    예를들면, 여호와께서 마므레 상수리 나무에서 사람 셋으로 변장하여 장막에 앉아있는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다(창18;1). 사사 시대에는 사사라는 구원자를 부르셔서 하나님의 영이 그들에게 임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내는 방법도 있었다.
예언자나 선지자에게 사람이 보기에는 이상한 행동을 하라고 명령하는데 이것을 학자들은 예언자의 상징 행위라고 한다. 이 상징 행위로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말을 인상적으로 드러내는 방법도 있다.
   

    ㅇ 이사야를 발가벗긴 채로 3년 동안 다니게 하셨다.

 

 

     애굽과 구스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유다 백성들도 이와 같이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을 예표하셨다(사20;3,4).

    ㅇ 허리띠를 바위틈에 감추었다가 여러 날 후에 다시 가져오라 하여 가져오니 이미 썩어서 쓸수 없게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교만한 이스라엘 백성도 이처럼 썩어서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다(렘13;5-9). 이와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시고 말씀하셨다.

    2. 그러나 이 모든 마지막 날에는 아들을 통해 말씀하셨다(2).
    이제는 불완전한 인간인 선지자를 통하지 않고 성자 하나님을 통하여 직접적으로 가장 분명하게 아버지의 뜻과 사랑을 드러내신 것이다. 이 극적인 전환은 인류 구원에 매우 중요한 하나님의 역사다. 이제 우리는 그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구원의 복음을 믿음으로 받고 믿음으로 전해야 한다.

 

    ㅇ 성자 예수님은 만유의 상속자이시고 모든 세계를 창조하신 주님이시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1;3)"
    인간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지닌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와 소통하기를 원하시는 분이다. 때로는 선지자를 통해 다독거리고 때로는 질책의 말씀으로 하나님께 돌아 오기를 바라고 계신다. 죄인인 우리에게 무관심하다면 그냥 내버려 두시지만 끊임없이 말씀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 우리와 소통하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동등한 위치를 취하게 하셨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 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롬8;16,17)"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말씀은 완전하고 최종적인 말씀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우리와 소통 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 찬양 드리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자.

 

잠실교회 김종은 목사님        정리: 윤영수 권사님

(히 1: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히 1: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막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