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 이 경

 

 

서정의 밤하늘

제 몸 태운 화려한 빛

사랑 찾아 짝을 찾아

사랑 나누는

요정의 꼬마별

 

낮에는 풀잎에 앉아

노래하는 작은 울림

밤에는 불꽃의 연주자

세상 작은 빛 꿈을 모아

하늘 바다에

보석을 쏟아놓는

하늘 나는 멋쟁이 반딧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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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꿈꾸는 자는 꿈을 이룬다

 

[약력]

 

이경 본명 이경희 호 星天(성천)

1990년 심상 신인상 등단

문학평론가 아동문학가

한국대경문학 초대 이사장

대치2문화센터 시창작강사

법원솔로몬문학회 시창작강사

한국문협 평생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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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시]

 

반딧불이 요정

 

        - 이 경 시인

 

어둔 하늘에 반짝반짝

영감의 사선들이 날았다

손에 잡힐 것 같아 달려온

작은 유성 반딧불이 축제여라

 

시로 세상 밝히는 요정

그 꼬리엔 시 영혼 빛나고

그 가슴엔 문학 품었으니

작지만 뜨거운 기관차여라

 

하나님 주신 소명

꽃으로 나무로 잘 가꿔

한국대경문학 숲 피웠으니

바람 부는 숲 푸른 향기여라

 

세상 어둠이 깊을수록

반딧불이 요정은 반짝거리니

어둠 속에 길 잃은 벗님들아

보석처럼 빛나는 길 달려보라

 

詩 원 시 인

 

반딧불이(이경시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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