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시] 2025.1.2.
주님 희선이 부르셨나요
- 김희선 글라라
주님 절 잊지 않고 부르셨나요
저 여기 있어 이제 올라갑니다
주님 주신 재능 수필가로 글쓰며
행복했던 김희선으로 살다갑니다
꿀꿀이죽 먹던 가난을 딛고
경희대 국문과 문학도가 되어
재너머 긴 바람 모음이 피는 웃음꽃
하늘빛 고운 날 한국수필문학상 탔지요
제가 제일 사랑해 고향 같은
계간문예작가회 회원 가족들
종로문인협회 가족들 고마워요
목소리 고운 부회장 김희선이예요
아! 신사임당 문학을 이은
시문회에서 여왕의 영예 안기니
이보다 더 행복했던 날들 있었나요
내가 한턱 쏠테니 따뜻한 차나 마셔요
나는 주님 예비하신 길로
지금껏 달려왔듯 달려가리니
이 길 끝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주님 섬기며 글 열심히 쓰다오세요
詩 원 시 인
사진: 김희선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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