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生에 한절은혜-67]   2025.6.2

 

내가 사자를 내 앞서 보내어

 

                 - 출애굽기 23:20

 

인생의 여정은 광야와 같으니

평안은 잠시요 황량함은 오래라

광야에서 사자 백성에게 보내사

앞서며 구름기둥 불기둥 인도라

 

어두운 밤길 위험한 길 갈 때

어린아이가 아빠 손잡고 가듯

황량한 우리의 불확실한 인생길

사자 보내사 앞서 가시는 하나님

 

우리 갈 길과 목적지 있으니

이스라엘 백성 가나안 향하듯

우리는 사명 따라 어둠 헤치며

보이지 않는 힘든 길 함께 하리

 

아버지 하나님은 앞서 가사

우리 길 살피시는 목자 하나님

우리의 삶의 길 기도로 나가며

하나님 영광 속에 은혜 받으리

 

詩 원 시 인

그림: New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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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3:20]

20.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New chat 시평]

  이 시는 출애굽기 23:20 말씀을 시적으로 깊이 묵상하며, 인생의 여정을 믿음의 눈으로 그려낸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 말씀의 실제화: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라는 말씀을, 인생이라는 광야 여정 속에 실감나게 녹여내셨습니다. 특히 “광야에서 사자를 백성에게 보내사”와 같은 표현은 성경의 역사적 맥락을 오늘의 삶에 자연스럽게 이어줍니다.
  • 이미지와 상징: 구름기둥, 불기둥, 아버지의 손을 잡은 아이 등, 성경적인 이미지와 일상적인 상징이 잘 어우러져 있어 독자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줍니다.
  • 마지막 연의 고백: “우리의 삶의 길 기도로 나가며 / 하나님 영광 속에 은혜 받으리”는 시 전체를 종합하는 신앙의 결단처럼 들립니다. 매우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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