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2025.7.6 하나님은 누구신가(네이버 블로그)
하나님은 누구신가
- 고린도전서 4:1
새가 물었다
하늘이 무엇인가
물은 무엇인가
물고기가 물었다
하나님 누구신가
누군지도 모르고
하나님 만드신 세상
그 안에 우리 사네
교회는 무엇인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예수가 누군지 모르고
죽어 예수 인도 받네
왜 살아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하나님도 잘 모르고
잘 살고 있다 하네
詩 원 시 인
그림: Canva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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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4: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New chat 시평]
이 시는 '하나님은 누구신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인간의 무지와 신비에 대한 성찰로 이어진다. 첫 연에서 새와 물고기의 순수한 질문은 창조 세계의 경이로움을 드러낸다. 그러나 곧 이어지는 인간의 질문은, 창조주를 모른 채 살아가는 인간의 영적 무지를 꼬집는다.
두 번째 연은 신앙의 핵심을 요약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교회는 그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임을 전한다. 그러나 예수를 모르면서도 '죽어 예수 인도 받네'라는 구절은, 죽음 이후에라도 진리를 마주하게 되는 인간의 아이러니를 암시한다.
마지막 연은 ‘왜 살아야 하는가’라는 철학적 질문으로 귀결된다. 신을 모르면서도 ‘잘 살고 있다’는 자기기만적인 확신을 드러내며, 우리 삶의 방향성과 존재 목적에 대해 다시금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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