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예배]
아름다운 꿈의 교회 되게 하소서
저 춥고 어두운 죽음의 땅
폭풍 뚫고 빛된 세상에 왔으니
진정 참빛 세상으로 나아가리라
쫓기던 야곱이 얍복나루에서
하나님과 싸워 이겨 이스라엘 되었듯
하나님 만나고도 살았으니 브니엘이라
두려움에 얍복강 건너지 못하고
하나님께 매달려 온 밤내 씨름하듯
탈북민 여기서 밤새 씨름하게 하소서
하나님과 씨름하여 이길 자 없으나
언제나 싸워도 넉넉히 이기게 하시리니
하나님 우리를 자녀로 축복하심이라
새 생명 영혼 구원의 역사 앞에
눈물의 기도가 끊임없이 흐르는 교회
이 땅에 브니엘되는 영광을 허락하소서
詩 신 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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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잠실교회가 탈북민 정착과 하나님 신앙 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원한 "아름다운 꿈의 교회(담임목사:박광일 목사)"가 거여동 25-1번지에 둥지를 틀었다. 머지않아 하나님 뜻안에서 이루어질 통일을 위해 먼저 이 땅에 정착한 탈북민들이 잘 정착하고 신앙생활 속에 북한 선교의 중심지로서 활동할 아름다운 꿈의 교회 [창립감사예배]가 지난 11월 22일에 있었다.
통일시를 쓰는 시인으로 아름다운 꿈의 교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 탈북민들은 지금은 정착하기 힘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통일 세상에서는 선구자요, 중재자요, 화해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기에 우리는 탈북민이 잘 정착하여 행복하게 사는 일에 적극 도움을 베풀어야 한다.
박광일 목사님은 함경남도 함흥에서 출생하여 평양 김형직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 탈북하여 2001년에 대한민국의 품여 안겼다. 장로교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여 서울교회 전도사, 부목사로 생활하시다가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 평화교회 협동목사로 계시다가 이 번에 잠실교회 '아름다운 꿈의 교회' 담임목사가 되셨다.
거여동에는 탈북민을 위한 아파트가 있어 탈북 주민이 많은데 잠실교회에서는 늘 탈북민 지원 사업을 꾸준히 하고 통일을 대비하여 북한 선교 강좌를 열고 중국지역 선교활동을 벌이는데 림형천 목사님의 뜻과 잠실교회 성도님들의 기도와 헌금으로 '아름다운 꿈의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 아름다운 꿈의 교회를 통해 북한지역 선교와 통일된 조국에 탈북민 정착을 위한 선구자적 일꾼들이 양성되기를 크게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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