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시]
어떻게 지내니
어떻게 지내니
너의 말에 내가 내려왔다
네게 잊혀진 만큼 무릉이었는데
너와 헤어진 날 이후
소나무 학 더불어 지냈다
그대로가 천국인 줄 살았다
아침마다 선식 먹고
지하철 구름 속에 날고
다른 신선들과 어울려 살았지
나에 대한 너의 궁금함이
나를 지상으로 불러내렀구나
또다시 너의 친구가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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