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나무에게
나무야 나무야 너는
어찌 하늘 우러러 사느뇨
언덕 위 푸른 생명 살아도
천국 소망 기도하느뇨
수많은 꿈들이
하늘 향해 깜빡이느뇨
헤아릴 수 없는 팔 들어
하늘 찬양 외치느뇨
봄바람 불면 쌩끗
뜨거운 햇볕에 당당
잎 지는 가을엔 우수수
차가운 겨울엔 묵언 수행
바람 부는 세상에서
인고의 세상 욕심 삭여내
예쁜 꽃 피우고 열매 맺어
하늘 올리는 네가 부럽구나
詩 신 호 현
그림 : https://cafe.naver.com/logo12/93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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