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문협]송파둘레길 작품 전시(성내천물빛광장) 관람

[송파문협]

 

송파둘레길 작품 전시

 

             - 성내천물빛광장

 

   2021년 봄밤입니다. 코로나19로 답답한 방역생활을 시작한지 1년을 지냈습니다. 5인 이상 모임금지라는 방역지침에 따라 '나'와 '너'는 존재하는데 '우리'라는 단어는 퇴색되어 갑니다. 모임을 통해 서로를 권하던 술잔은 깨어지고 서로 안아주던 손들은 장애를 앓습니다. 화가들의 작품은 표고되지 않은 채 방구석에 뒹굴고 시인들의 언어는 허공을 떠도는 메아리가 됩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송파구민들과 예술가를 존중하는 송파구청은 꺼져가는 예술가들의 창작의식을 살리려 벚꽃 축제와 더불어 "송파둘레길 작품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예전에는 송파구청 주최 시콘서트, 시화전, 서화 작품 전시회, 사진전, 그림전 등 구민들의 발걸음이 바빴는데 코로나에 갖혀버린 일상으로 어둠 속에 잠을 잤습니다.
  2021년 4월 2일부터 11일까지 벚꽃잎 눈발처럼 흩날리고 초록잎 피어날 때까지 성내천 물빛광장(오금동 75-4)은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4월 5일(월) 14:00에는 예술을 사랑하는 송파구청장이 방문하여 예술가들을 위로하고 격려했습니다. 우리 모두 힘든 때일수록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좋은 작품으로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송파문협 회원님 모두 화이팅하세요.^^

 

송파미술가협회 작품들의 전시 모습입니다..

송파서화협회 작품들도 전시되었습니다..

송파문협 작품들을 청사초롱으로 만들어 봄밤을 밝혔습니다..

송파문협 작품들은 60여개 정도는 되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