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동시] 

 

비닐 온상

 

하늘이 맑아요
하나님 주신 하늘
그 아래 병아리처럼
우리들이 살아요

 

하늘 비닐 흔들면
이슬이 주룩주르룩
빗물이 떨어져요
내 가슴 적셔요

 

하나님 비닐 장막
우리를 감싸주시고
바람도 없는 온유에
예쁜 꽃 피운다지요

 

비닐 온상은
하나님 주신 궁창
노아 이후 쏟아진
궁창 다시 주셨어요

 

詩 신 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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