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
붉은 노을
빨갛게 달아오르는
너의 하늘 붉음이
찬란한 아침을 여는
일출인 줄 알았어
네 붉음에
박수치며 따라가면
길가에 꽃나무 피고
새소리 들릴 줄 알았어
붉음이 피어
밝음이 되지 못하고
어둠에 서서히 묻혀
새소리 들리지 않더라
일몰과 일출도
구분 못하는 우둔함에
거짓 노을에 설레던 눈
눈물만 어른거린다
詩 원 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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