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중-3일차] 1일차 전쟁기념관 2일차 진로특강(최대열대표)
고양 스타필드 체험학습
2022년 7월 1일, 배화여중 1학년 학생 140명이 고양 스타필드를 방문하였다. 고양 스타필드의 명성은 잘 알았지만 처음 가는 길이라 궁금했다. 잠실에서 지하철을 타고 삼송역에 도착하니 아이들이 우르르 쏟아져 내렸다. 배화의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인사를 잘하지만 밖에 나오면 인사를 더 잘한다. 반가웠지만 아이들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으로 같이 인사만 할 뿐이다. 현재 격주로 들어가지만 2학기 때는 매주 들어가니 더 친해질 수 있으리라.
굳이 이름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를 변명하자면, 1) 격주로 들어가서 자주 만날 수 없다는 것, 2) 코로나로 마스크를 쓰고 있어 아이들 이름을 기억하기 힘들고, 3) 아이들이 명찰을 잘 안 달고 있어 기억하기 힘들지만, 4)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금방 까먹는 이유도 그렇다. 차라리 초임 때 담임한 학생들, 국어를 가르친 아이들은 지금도 얼굴과 이름이 떠오른다.
아이들이 스타필드에서 여러 가지 스포츠 활동을 즐기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니 어느덧 금새 시간이 흘렀다. 원시인도 아이들과 함께 사격, 야구,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원시시대에는 주로 사냥을 했는데 '새사냥'은 야구공 던지기로, '멧돼지 사냥'은 활쏘기로 바꾸어 즐겁게 놀이나 스포츠로 만들었으며, '총'이라는 물건을 만들어 '활쏘기'보다 쉽고 빠르게 동물 사냥을 할 수 있게 했다. 원시인들보다는 현대인들이 더 지혜로운 것은 사실이다.
배화여중 4층에서 1층 텔레토비 동산으로 이런 미끄럼틀을 설치하면 배화여중은 매일매일 신나는 스타필드다.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gfTEPuxEG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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