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시]
강제 노역 군함도의 망치
- 피해자 박용구 아버지
일본 나가사키 앞바다
지옥의 섬 강제 노역 군함도
좋은 일자리라 속여 끌고간 그곳
악마의 섬 저들은 하시마라 불렀다
전범 기업 미쓰비시로
저들은 경제 호황 누리고
비참한 눈물의 콩깻묵 먹으며
지하 해저 갱도에서 연명했었다
나는 전남 장성군 박용구
절벽 아래 내다버린 시체들
춥고 발시려 옷을 벗겨 입고서
죽음의 경계 너머 그렇게 살아왔다
그곳에서 쓰던 망치 하나
내 자식에게 유산 물려주노니
억울하게 착취당한 검은 양심
두드려 군함도의 진실 캐어내거라
詩 원 시 인
그림: https://blog.naver.com/uhakga_story/22106268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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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노역 피해자 박용구 아버님 그 아들 박래정 선생님 뒤에는 형님의 아들(조카) 지옥의 군함도에서 살아오셔서 소방대원으로 사시면서 가정을 이뤄 행복하게 사시다가 돌아가심 군함도에서 오시면서 그곳에서 쓰시던 망치를 하나 들고 오심 나중에 설움의 세월 증거가 될 것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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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1.20일생. 전남 장성군북일면 신흥리 759번지 부: 박균호 모: 최옥례 1948.9.8. 분가 1948.3.17 한야순 님과 결혼 슬하에 6남3녀를 키우심 손주 : ( )명 생전에 지서(지역경찰서)에서 순경(경찰)과 함께 자경단(소방대원)으로 헌신적으로 활동하시면서 마을 안전과 공비 소탕 등의 일을 하시면서 수차례 표창장도 받으심. 2015.( )월 ( )일 ( )에서 돌아가심 |
군함도에서 실제 사용하던 망치를 가져오셨는데 그림과 같은 모양임 |
참조영상: 최장섭 아버님 https://www.youtube.com/watch?v=3hSkFJ2VHEU
https://www.youtube.com/watch?v=W8G7wAZ1Prg
https://www.youtube.com/watch?v=Y7gIJJojlEQ&t=1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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