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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요즘 새롭게 뜨는 시인 가수 김종연

원 시 인 2023. 9. 3. 07:12

[사성]  하룻길  첫사랑 그대여  [詩]축복받는 시인 가수

 

요즘 새롭게 뜨는 시인 가수 김종연

 

시인 가수 사성

젊어서는 '국영수'요
나이들어서는 '예체능'이라는 말이 있다
.

학창시절 우리는 국영수에
얼마나 낳은 시간을 투자했는가.
밤새서 영어 단어를 외고
수학문제를 풀면서 대학을 가고
직업을 정해온 우리이다
.

이제 우리는 인생을
반백년 넘게 살지 않았는가.
언제 하나님 부르실지 모르는 이 나이에
내 인생의 의미를 한 편의 시에 담아보기도 하고,
그림에 담아보기도 한다
.

그런데 사성 시인은 시를 쓰는 일에서
한 발자국 나아가 노래로 만들어 음반을 냈다.

예술을 사랑하고 열정으로 예술을 추구하는 사람,
꽃과 나무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섬세한 손길,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항상 귀한 손님으로 모시는 사람
.

그 마음 속에서 시가 탄생하고
노래로 불려졌으니 얼마나 귀한 일인가.
인생을 한 마디로 앞축한다면 결국 '사랑'이다.
사랑한 일만이 영원히 남겨지는 것이다.

사성 김종연 시인님의
첫사랑과 하룻길을 들어보자
.
하룻길    첫사랑 그대여

(
듣고 댓글을 달면 그 소중한 기록에도
감동 받아 댓가를 주시려는 사성 님의 마음!!)

 

 

 

 

 

https://www.youtube.com/watch?v=BtOOdsK2WYM 

https://www.youtube.com/watch?v=3rzvlGrpyi0

첫사랑 그대여-사성

1.
내 마음 속 가득하게
시들지도 지지도 않는
그리운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는 그대여

눈을 감아도 잠이 들어도
기억이 깜빡거려도
내 마음에 피어올라
설레이는 그대여

세월이 흘렀어도
어쩌라고 어쩌라고
자꾸만 피어나는 그대여

그립고 그리워서
보고 싶은 그 사람
영원히 못 잊을 
첫사랑 그대여

2.
내 마음 속 가득하게
시들지도 지지도 않는
그리운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는 그대여

눈을 감아도 잠이 들어도
기억이 깜빡거려도
마음 눈에 자꾸만 보여
설레이는 그대여

세월이 흘렀어도
어쩌자고 어쩌자고
자꾸만 생각나는 그대여

반백년이 지나도
보고 싶은 그 사람
영원히 못 잊을 
첫사랑 그대여
하룻길-사성

발자국도 남겨주지 않는 길 위를
어디론가 부산히도 오고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저마다의 사연들을 읽는다

그냥그냥 아무 일
아무 일 없는 양
오래된 습관인 것처럼
조용히 여미는 날은
마음이 평안한 날입니다.

인연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만나는 사람들에
삶의 언어로 미세하기나마
새겨준 날은 
하룻길이 행복한 날입니다


2.
그냥그냥 아무 일 
아무 일 없는 양
오래된 습관인 것처럼
조용히 여미는 날은
마음이 평안한 날입니다.

인연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만나는 사람들에
삶의 언어로 미세하기나마
새겨준 날은 
하룻길이 행복한 날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AlvN-jfI3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