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축시] 경기도 이천에 신성현 행정사
행복한 동행 이천의 꿈
- 신성현 이사장
이천 시장이 아버지처럼
성큼성큼 앞서 달려간다면
나는 엄마처럼 뒤돌아 보리라
구석구석 안전 복지 살피리라
지난 38년 공직에서 자라난
애민정신 가슴으로 실천하리라
이십삼만여 시민들의 애환 풀어
살기 좋은 이천 가꾸어 가리라
나는 일찍이 스무살 어린 나이
공직에 뜻을 두고 달려 왔나니
동장 소장 국장에서 이사장으로
낮은 서민들 소리 귀 기울였노라
코로나 큰 그물에 걸려 꿈틀대는
슬픈 물고기들에 나눔냉장고 열어
가진 자들의 나눔으로 훈훈해지는
행복한 동행 이천시 꿈꾸었노라
이천 출생으로 나무처럼 위로 뻗어
꽃과 열매로 한 평생 봉직했으니
이제 밭 갈고 논 매는 서인되더라도
나는 또한 행복이요 감사뿐이더라
詩 원 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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