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시]
강아지
내 부모님 같은
지극 소중한 당신이여
당신의 먹거리 준비하고
당신의 잠자리 보살피고
내 자녀들 같은
지극 어여쁜 당신이여
매일 깨끗이 목욕시키고
매일 안아주고 달래주고
내 사랑하는 연인처럼
당신과 단둘이 살아도
외롭지 않아 행복하지
꼬리 흔드는 네가 좋아
내가 당신 보살피듯
먹을 것 챙기지 않아도
잠자리 챙기지 않아도
난 괜찮아 난 괜찮아
결혼하지 않았다고
아이 출산하지 않았다고
홀로 늙어도 절대 후회 안해
준만큼 외로워도 후회 안해
詩 원 시 인
그림: 몰티즈 포토 : 네이버 검색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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