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자 개인 유화전] 예술계에 떠오른 뜨거운 샛별 [이문자 유화 개인전]
아바타 2024
2024년 10월 2일부터 10월 6일까지 서울 생활문화센터 신도림 다목적홀A관<신도림역 지하 테크노파크 입구>에서 '이문자 유화 개인전(Lee Moonja Solo Exhibition)'이 열린다. 아울러 10월 5일 오후 2:30분에는 이문자 제3시집 《단단한 안개 출판기념식》도 함께 열린다.
이문자 시인은 문단 어려 단체에서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작품활동을 열심히 하여 많은 작품들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남들은 예술 활동을 한 가지만 해도 벅찬데 이문자 시인은 서양화가, 한글서예가, 시인, 소설가, 칼럼리스트 등 다방면에 재능을 보이며 예술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문단에서 이처럼 1인 5역을 소화해 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더구나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위원회 사무국장, 서울 종로문인협회 사무국장, 계간문예 작가회 사무차장 등 문단의 일을 부지런히 척척해내고 있다. 이런 철인적 요소를 가슴에 안고 창작하는 이문자 시인은 잠을 4시간 이상 자지 않고 있다. '잠 자는 시간이 아깝다.'고 한다.
이문자 시인은 '내 첫 유화 그림 전시는 아바타로 정했다. 아바타는 인간의 사랑이 아닌, 신들의 인간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것이다. 신의 사랑을 표현한 아바타는 신의 창조가 시작되는 선사시대로 시작된다. 인간이 느끼고 생각하는 진실은 감출 수 없다는 의미의 데칼코마니. 사랑중독이라는 4개의 작품은, 각기 다른 조명으로 표현했고, 색에 따라 사랑의 깊이나 종류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문단에서 주목 받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나로 아름답게 사는 지금이 중요하다는 의미의 '푸른 소', 어린 날 꿈처럼 소원을 이뤄주는 '요술 지팡이'. 인간의 탐욕이 가져오는 불안과 불온의 세상을 표현한 '불온의 화원', 우리들의 마음속은 수많은 색의 생각들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파란 것들로 꿈틀거린다는 생각을 나타낸 '여름밤의 꿈' 등 26점의 작품을 전 시했다.
이문자 시인은 제1집 <삼산 달빛연가>, 제2집 <푸른 혈서>에 이어 이번에 출판기념회를 하는 제3집 <단단한 안개>를 출판했다. 중앙대에서 문예창작과 학생들을 지도하고 계신 이승하 교수의 해설을 보면, '요즘 시가 사회와 불통을 하는데 비해 『단단한 안개』 는 자연을 향해 있다기보다는 사회를 향해 있고, 관념의 세계가 아닌 일상의 세계에, 추상의 세계가 아닌 구체성의 세계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 다양성의 독자와 대화가 가능하다.'고 평하고 있다.
문단에 뜨거운 샛별로 떠오른 이문자 시인은 누구도 추종할 수 없는 열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단단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시집을 세 권째 출판하지만 10권 이상 출판한 중견 작가보다 '단단한 철학'이다. 시인은 그것을 <단단한 안개>라고 말하고 있다. 제52회 인천미술대전에서 한글부문 수상, 경북일보 문학대전 시부문 문학상도 수상했으며, 2024년 한국소설가협회 신예작가 선정되기도 했다.
뒤늦게 찾아온 가을에 신도림역 지하 테크노파크로 달려가 보자. '푸른 소'도 보고 '요술 지팡이'도 보자. '불온의 화원'도 보고 뜨거웠던 '여름밤의 꿈'도 펼쳐보자. 문단의 뜨거운 샛별 '이문자 시인'이 어엿한 서양화가로 서서 반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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