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예배] 2025.8.17
멈춰서야 보이는 길
- 민수기 22:33

발락 왕이 발람에게 요청하여
이스라엘 백성 저주해 달라 하니
발람이 하나님 허락치 않으시니
반락 왕 그대로 되돌려 보내더라
발락 왕이 한 번 더 와서 요청하니
발람이 여호와께 한 번 더 청하여
발락 왕 고관와 함께 길을 가다가
나귀가 세 번이나 멈춰 주저앉더라
발람이 나귀를 때리니 나귀 말하여
주인님 어찌하여 나를 때리시나이까
발락의 눈 열어 여호와의 사자 보니
나귀가 아니었으면 벌써 죽었으리라
우리 삶에도 꼭 가야 할 길이 있고
멈춰서 가지 말아야 할 길 있으니
내가 멈춰서야 보이는 길로 가라
하나님 은혜의 길로 나아갈지라.
詩 원 시 인
그림: Canva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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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2:33]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 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나귀가 만일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
[New chat 시평] 멈춰서야 보이는 길
발락 왕은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발람을 불러들였지만, 하나님은 이를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결국 발람은 돌아가야 했지만, 욕심과 권세의 유혹에 이끌려 다시 길을 나섭니다. 그 길에서 발람의 나귀는 세 번이나 멈춰섰습니다. 주인은 화를 내며 나귀를 때렸지만, 사실 멈춤 속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숨어 있었습니다. 나귀가 멈추지 않았다면, 발람은 여호와의 사자 앞에서 목숨을 잃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반드시 가야 할 길이 있는가 하면, 멈춰야 할 길이 있습니다. 흔히 우리는 ‘성공’이라는 이름으로, 혹은 ‘욕망’이라는 이름으로 무조건 앞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그러나 나귀처럼 하나님께서 멈추게 하시는 길이 있다면, 그 속에 하나님의 보호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속담에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눈앞의 이익만 좇다 보면 오히려 더 큰 화를 당할 수 있습니다. 잠시 멈추어 돌아보는 순간이야말로 새로운 길을 여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성 어거스틴도 “내 마음이 주 안에서 안식할 때까지는 결코 평안을 얻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멈춤은 낭비가 아니라 은혜입니다. 우리의 눈이 열려 하나님의 길을 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생명의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성급히 달려가기보다, 때로는 멈춰 서서 하나님께 묻고, 그분이 열어주신 길로 나아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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