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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시]정신병자의 변명

[일반시] 정신병자의 변명 난 사실 말하자면 정신병자가 아니야 정신병자 연기를 할뿐 이제까지 잘 속여왔지 처음엔 잠시 착각했어 눈을 크게 뜨고 소리쳤어 그러니까 날 쳐다보더군 그동안 관심 없이 살았지 그가 거기 존재하는지 내가 여기 존재하는지 너희도 평범한 것 싫어 좋은 차 좋은 옷 입잖아 난 일부러 씻지 않고 속 훤이 보이는 옷 입고 춤추며 소리치는 기쁨 내 안에 나 드러낼 거야 너도나도 각진 세상에선 차라리 동그랗게 사는 게 더 편하고 진실한 거야 이리저리 굴러도 되고 난 가장 완벽하게 아무도 몰래 흉내낼 거야 질긴 목숨 죽을 때까지 어쩌면 기억에서조차도 詩 원 시 인 그림: https://cafe.naver.com/historygallery/8661

[인물시]비참한 나발

[설교시] 비참한 나발 나발은 어리석다 하는 뜻이니 양떼 삼천 염소 천 마리 부자라 고집이 세고 행실이 악하였으나 아내 아비가일은 지혜 총명하도다 다윗이 광야에서 양털 깎는 날이니 음식 나누고 호의 베푸는 잔칫날이라 다윗이 나발에게 음식을 나누라 하니 나발은 다윗 병사를 모욕하고 쫓더라 밤낮 담이 되었던 다윗을 모욕하니 은혜 입음 모르고 주인 떠난 종이라 아비가일이여 주인 나발이 큰일이라 다윗이 분하여 남자들 모두 죽이리라 아비가일 급히 떡 포도주 고기 싣고 다윗을 찾아가 얼굴 땅에 엎드리니 피의 복수 막고 나발은 놀라 죽으니 아비가일은 다윗의 여자가 됨이라 詩 원 시 인 그림: https://blog.naver.com/seolft/222490850129

[백일승리-53]원수도 친구로 만드는 지혜-사무엘상 25:18-23

[백일승리-53] 원수도 친구로 만드는 지혜 - 사무엘상 25:18-23 아비가일이 급히 떡 이백 덩이와 포도주 두 가죽 부대와 양 다섯 마리와 볶은 곡식 다섯 세아와 건포도 백 송이와 무화과 뭉치 이백 개를 나귀들에게 싣고 소년들에게 이르되 나를 앞서 가라 아비가일이 나귀를 타고 내려가더니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자기에게로 마주 내려오는 것을 만나니라 다윗이 이미 말하기를 내가 이 자의 소유물을 지켜 손실이 없게 한 것이 진실로 허사라 그가 악으로 나의 선을 갚는도다 내가 그에게 속한 모든 남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아침까지 남겨 두면 하나님은 다윗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編 원 시 인 그림: https://blog.naver.com/skw741/223272391576 ====..

[설교시]마지막 나팔이 울릴 때

[설교시] 마지막 나팔이 울릴 때 - 고린도전서 15:51-54 우리가 믿음으로 부활을 믿으면 세상에서 정상으로 보지 않으리 죽은 사람이 어떻게 다시 살리요 자연 과학으로 이해하지 못하리라 세상에서 아주 작은 씨앗 심으면 뿌리가 나고 싹이 터서 꽃 피우듯 내 안의 말씀이 자라 살게 되리라 사람이 죽고 나서야 다시 살리라 마지막 나팔소리에 깨어나리니 홀연히 변화되어 하늘나라 오르리 우리가 스스로 부활하지 못하겠지만 하나님 역사하시면 무엇을 못하리요 썩을 것이 썩어지지 아니함 입고 사망 삼켜 일어나니 사망이 죽으리 죽음 물불처럼 우리에게 물려와도 믿는 자들의 영생 빼앗지 못하리라 詩 원 시 인 그림: https://blog.naver.com/chumjan/222428035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