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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선장, 살아나서 고맙고 감사한 당신

원 시 인 2011. 3. 1. 12:20

 

            석 선장, 살아나서 고맙고 감사한 당신

 

신호현.bmp 조선일보.jpg기사를 스크랩해서 보내주신 교장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01/2011030101496.html

 

   죽음의 위기에서 살아난 사람이 어찌 감사하지 않겠냐만은 온 국민의 기도와 염려로 살아나서 감사한 석해균 선장이 신문 1면에 활짝 웃고 있어 반갑고 감사하다(본지 3월 1일자) '아덴만의 여명' 작전을 성공할 수 있도록 몸 바쳐 작전을 돕다 총상을 입어 사경을 헤매던 석 선장이 한 달만에 깨어나 활짝 웃고 있다.

   국민 모두의 걱정을 깨치고 죽음을 떨쳐 일어난 석해균 선장님께 감사하다. 무엇보다 석 선장을 살려낸 유희석 아주대 병원장을 비롯 이국종 교수와 집중 관리를 담당한 20여 명의 의료진 모두에게도 고맙고 감사하다.

   처음에 삼호드림호에 이어 삼호주얼리호가 납치되었다는 절망적인 소식에 국민들은 답답했었는데 대한민국 국군의 ‘아덴만의 여명’ 작전 성공으로 선원 23명과 작전 수행 군인 모두가 무사하다는 말에 국민들 모두가 얼마나 환호했던가.

   그런데 총상을 입은 석 선장이 4발의 총상을 입어 오만 병원에서 근육이 괴사하고 생명이 위독하다는 말에 또한 얼마나 놀랬는가. 우리나라에 한 대도 없다는 에어 엠블런스를 통해 서울로 이송하는 작전 또한 국민들의 가슴을 졸이게 하지 않았던가.

   석 선장의 생명은 아덴만의 여명 작전의 완벽한 승리뿐만 아니라 총상 전문의가 죽음에서 생명을 건지는 의술의 승리이기도 하기에 국민들의 성원은 멈출 수가 없었다. 필자도 국민의 마음을 담아 시를 써서 석 선장의 소생을 기원했다.

 

 

                     제목 : 당신은 대한민국의 선장(- 석해균 선장님께)

   하늘 문이 열리고 / 천국의 영롱한 빛이 / 손짓하며 당신 오라해도 / 당신은 가지 마세요 // 세상살이 험난하다고 / 당신 금방 잊게 될 것이라고 / 천사가 낙원 유혹하더라도 / 당신은 당신은 가지 말아요 // 가족 살리기 위해 / 그리운 배를 타신 당신 / 먼 바다 향한 원대한 꿈 / 주얼리호 선장님 되셨습니다 // 아덴만 그 거친 파도 / 검은 폭풍을 견디기 위해 / 조타 핸들에 힘주시던 당신 / 그 심장에 총알을 안던 당신 // 선원을 살리기 위해 / 회사를 살리기 위해 / 당신은 당신이 할 수 있는 / 깃발을 높이 걸었습니다 // 이제 당신이 살리려던 / 그리운 가족이 곁에 있습니다 / 동료가 살고 회사가 살아났습니다 / 대한민국 국군이 살아났습니다 // 이제는 당신이 살아날 때 / 기도의 끈 붙들고 일어나야 / 당신의 조국 대한민국이 삽니다 / 당신은 대한민국의 선장입니다

 

 

   석 선장의 회복이 대한민국의 의료 수준이고 대한민국의 힘이다. 아덴만의 여명 작전 이후 석 선장은 삼호 주얼리호가 아닌 대한민국이란 커다란 배의 선장이 되어 생명을 넘나드는 위기에서 조타핸들을 잡았다. 석 선장과 함께한 국민과 의료진의 힘이 금새라도 배를 덮을 위기를 뚫고 안전한 항해를 시작했다.

   다시한번 국민의 위기 앞에 과감히 작전을 수행하여 성공한 대한민국 국군과 이명박 대통령의 단호한 선택에 감사하다. 또한 국민의 생명을 건지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경주한 대한민국 의료진에게 경의를 표한다. 드라마틱한 대한민국의 항해는 계속될 것이고 국민들은 고맙고 감사한 마음에 열심히 조업에 참여할 것이다.

 

 

 

사진 출처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22819152476648&outlink=1

조선일보 : http://forum.chosun.com/bbs.message.view.screen?bbs_id=106100&message_id=682015¤t_sequence=zzzzz~&start_sequence=zzzzz~&start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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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기사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01/20110301014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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