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인세상/◈글모음◈

교육의 방향 수정이 불가피한 현장 교육

원 시 인 2014. 12. 9. 09:24

교육의 방향 수정이 불가피한 현장 교육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물수능(숭늉은 아니죠?)이든, 불수능이든, 수능이 있는 한 사교육은 웃습니다. 수능은 말 그대로 '수학능력'을 검증하는 것인데 기본 교과에 불과한 수능으로 10대의 꿈많은 아이들을 묶어 놓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대학교육은 어떤가요. 취업이라는 관문 때문에 토익이나 전공과 관련없는 시험과목에 매진하는 대학생활.. 도서관 가면 똑같은 책들을 펼치고 공부하는 것이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입니다.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교육과정과 입시, 취업시험의 대폭 개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중학교부터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탐구를 하는 분위기로 고등학교 대학을 연결하고 대입이든 취업이든 기본교과는 기본 수준 인증하는 역할만 하고 정작 자기 전공 및 선택의 결과로 대학입시나 취업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아주 간단한 원리인데도 우리는 여전히 수능에 몰두하고 토익에 몰두하게 합니다. 국어가, 영어가, 수학이 자신의 전공이 아닐진대 그과목 아니면 인생의 낙오자가 되고 실패하는 삶으로 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위해 스스로 탐구하고 찾아가는 그러다 아니다 싶으면 다시 바꿔 탐구하면서 자신만의 영역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그 결과물을 발표하게 하고 그것이 대학에 건학이념에 맞는 학생인지, 회사에 맞는 인물인지 뽑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교육이 30년 되어야 노벨상이 만들어 집니다. 교육은 다양한 꿈 을 가진 인재를 기른다고 하지만 정작 현실은 국영수 1등급만 매진하게 하는 교육현장입니다.

   국영수 잘하면 인간관계도 잘하고, 회사에서 연구도 잘하고, 가정도 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인간이 되는 것인지 자꾸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합니다. 어떤 고등학교가 훌륭한 인재를 길러낸다는 것은 불수능이든 물수능이든 좋은 대학 많이 가게 하는 것인지. 어떤 관점으로 학교를 들여다 보고 교육을 예견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당...

 

출처 : http://www.band.us/#/band/hslbzen4_jgqg3

 

 

   셋째, 교육 페러다임을 바꾸어야 합니다. 이는 좀더 구체적으로 연구하여 논문으로 제시해야 할 내용이지만 초중고 교육을 오전에는 국영수 중신의 기본 교과를 오후에는 예체능 중심에 선택교과 형식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물론 오전에도 예체능을, 오후에도 기본교과의 심화 과정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오전에 수학선생님이 수학을 하고 오후에는 수학심화반을 운영하거나 스포츠를 운영해도 됩니다. 학교별 교사 수급 현황에 따라, 학생의 선택에 따라 자율적으로 편성 운영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기본교과는 현행처럼 시험을 통해 성적으로 기록하지만 오후 과목은 선택교과로 활동 내용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과제는 리포트 또는 소논문으로 대체합니다. 그 소논문의 제목과 간략한 내용은 생기부에 기록하여 초중고대에서 선택교과를 어떤 것을 했고, 소논문은 몇편을 어떤 내용으로 제출했는가를 보고 대입이나 취업에서 뽑아야 합니다. 이래야 자기주도학습이 되고, 어떤 분야에 전문인은 양성하여 올바른 인재를 뽑고 나아가서는 노벨상까지 수상하는 교육이 될 것입니다. 초중고대의 교육이 연계되어 전문성을 심화시키는 교육이 될 것이고 지방에서 공부했느냐, 서울에서 공부했느냐 보다 그 학생이 오랜 기간 또는 연구논문을 통해 전공에 대해 얼마나 심도 깊은 공부를 했느냐가 인재 선발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출처 : http://eduict.org/_new3/?r=home&m=comment&skin=&hidepost=0&iframe=Y&cync=[bbs][56513][uid,comment,oneline,d_comment][rb120_bbs_data][1][m:bbs,bid:column,uid:56513]&CMT=999895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