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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종로문협 가을시낭송회 성황리 열려

원 시 인 2016. 10. 1. 08:25

[시낭송회]

 

 2016 종로문협 가을시낭송회 성황리 열려

 

    지난 2016년 9월 30일 15시에 안국역 1번 출구 안국빌딩 W스테이지에서 열린 "2016 종로문협 가을시낭송회"가 성대히 열렸다. 종로지역과 인근 문인들이 함께 어우러진 종로문협은 60여 명의 시인, 소설가, 아동문학가, 화가, 시낭송가 등 다양한 예술인들이 모여 매주 또는 매달 모여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작품활동을 격려하면서 함께 가는 문학모임이다.

     개막식 인사는 오병훈 종로문협 회장이 하시고, 내빈 소개는 강정수 부회장이 소개 했다. 1부 사회는 강정수 부회장이, 2부 사회는 김종분 낭송부장이, 3부 사회는 송연주 시낭송 전문가가 맡았다. 한 분 한 분이 저마다 지닌 재주와 끼로 9월의 마지막 저녁에 무대는 온통 시노을로 붉게 물들었다.

     이정현 시인의 풀룻연주와 '국화차', 김명훈 전회장의 '내 고향 대나무', 김명호 시인의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이기철)', 이문자 시인의 '향복(유치환)', 윤영석 시인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심순덕)', 송연주 시인의 '내 사랑 동주(윤동주)', 김경재 시인의 '가을(김현승)', 쾌벨 연숙 시인의 '새벽열차(Morgengrauen)', 최행자 시인의 '집시의 기도', 김옥남 시인의 고향(정지용)', 오님문 시인의 '알파고 시대의 문학(특강)', 손현수 시인의 '내가 백석이 되어', 최혜정 시인의 '오솔길이 좋아', 신호현 시인의 '통일의 물꼬를 트라', 김종분 시인의 '양수리', 마대복 시인의 '한울 삶, 해와 달이 함께 산다', 한상호 시인의 '알 수 없어요(한용운)', 김주현 가수의 '김창완의 빈둥지'가 있었다. 

     모두 대단한 열정으로 실력을 선보인 후, 함께 레스토랑에 모여 함박스테이크를와 맥주를 마시며 한껏 즐거운 뒷풀이 시간을 가졌다. 끊일 줄 모르는 모임은 티타임까지 나누며 아쉬운 이별을 했다. 이 모임을 위해 수고해 주신 종로문협 오병훈 회장님, 강정수 부회장님, 채인숙 재무국장님, 김종분 낭송부장님, 송연주 시낭송가님, 시낭송 배경음악을 맡아주신 김주현 가수님 이하 임원진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