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통일시]                   망년시 보기

 

2018년, 통일의 해

 

 

 

 

새 생명을 출산하듯

솟아오르는 검붉은 기운

뭉쿨뭉쿨 장엄한 몸짓이여

네 뜨거운 활화산이여

 

옹골찬 네 모습에

부귀장수 이름보다

민족통일 이름 짓노니

2018년, 너는 통일의 해라

 

일흔 번이나 너는

거짓의 태양으로 떠올랐도다

어두운 터널 속 몸부림치는

눈물의 목숨이 되었구나

 

널 향해 굶주림 움켜쥐고

철책선 넘고넘어 달렸노라

지상낙원 그 달콤함에 속아

뜨거운 황금을 풀무질했노라

 

꿈틀거리는 기운을

더 이상 품을 수 없노니

이제는 뜨겁게 타올라라

세계의 빛으로 빛발하거라

 

너는 세상의 심장

모두가 우러르는 족속

대한민국 새 역사가 되라 

2018년, 너는 통일의 해라 

 

詩 신 호 현

 

사진 : 두산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61805&cid=40942&categoryId=3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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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보다..

2018년은 뜨거운 통일로

남북이 하나가 되고

뜨겁게 타오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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