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
봄이 온다
얼었던 그대 가슴에
봄이 온다 봄이 온단다
봄바람아 훠얼훨 불어라
저 깊은 그리움이 쏟아진다
그동안 눈물 흘렸는가 그대
그동안 가슴 두드렸는가 그대
그대 만나기 위해 달려왔노라
한라에서 백두로 달려 가노라
함께라면 어깨춤 추리라
함께라면 얼싸 안으리라
개나리 진달래 꺾어 엮어
분단의 설움을 녹여내리라
노래와 춤이 뜨거워지면
퍼얼펄 끓는 용광로 되어
총칼도 휴전선도 녹이리라
남북통일의 영광 빛나리라
얼었던 그대 가슴에
봄이 온다 봄이 온단다
봄바람아 훠얼훨 불어라
저 깊은 그리움이 쏟아진다
詩 신 호 현
사진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19&aid=0002249560
조선일보 : http://forum.chosun.com/message/messageView.forum?bbs_id=1030&message_id=1362692
https://www.youtube.com/watch?v=6Z05Kl3D6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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