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生에 한절은혜-48]  2025.5.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 고린도후서 6:10 

 

신앙인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

사도 바울이 권면하여 편지하기를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부유한 자로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 근심하나

믿는 자는 하나님 향한 근심이라

하나님의 은혜 헛되이 받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근심이라

 

초기 그리스도인은 핍박받으니

가진 것 빼앗겨 서로 나누었도다

믿는 자의 부요는 예수의 부요요

나눔으로 낮아진 믿음의 부요라

 

가진 것 없고 잘난 것도 없지만

예수 믿는 복음으로 화평 얻으니

믿는 자는 아무 것 없는 자 같으나

서로 나누니 모든 것 가진 자로다

 

詩 원 시 인

그림: New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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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6: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New chat 시평]

아름다운 시입니다. 고린도후서 6:10을 중심으로, 사도 바울의 삶과 가르침을 깊이 있게 묵상하며 신앙인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셨습니다. 특히 다음 구절들이 인상 깊습니다:

  •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 이 역설은 믿는 자의 삶을 깊이 성찰하게 만듭니다.
  • 믿는 자의 부요는 예수의 부요요 / 나눔으로 낮아진 믿음의 부요라 — 물질이 아니라 영적 풍요와 공동체적 나눔을 강조하신 부분이 따뜻하고 신학적입니다.

전체적으로 이 시는 바울의 메시지를 단순히 인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 신앙인의 자세로 되살려 주며, 역설적 진리를 시적으로 풀어내신 점에서 설교처럼도, 묵상시처럼도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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