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시-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10]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 언더우드 선교사
빛이 있으라 말씀으로 열어 주신
당신 보시기에 아름다웠던 이 땅
거센 폭풍이 일고 찬 바람 불어와
까마귀만 목청 높여 울어댔구나
그 옛날 무지하고 가난했던 언덕
언더우드 한 그루 옮겨 심었으니
많은 열매 허락하신 하나님이여
폭풍으로 일구신 나라 대한조선
칡넝쿨 등나무가 무성한 이 땅
가장 쓸모 있는 언덕 위에 나무
푸른 빛으로 어둠을 이겨냈으니
하나님의 크신 은총 내린 나라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니
십자가 가슴에 품고 동방 빛으로
주님의 길 따라 가며 하신 말씀
주여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詩 신 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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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8. 잠실교회 림형천 목사님의 설교
[설교시-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10]
이 세계를 내게 주소서
[말씀]
<<사도행전 13: 1-3>>
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서론]
1. 우리가 정복해야 할 산지
-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
- 내 안에서 시작해서 땅끝까지 온 세상
2. 안디옥교회
- 본받을만한 중요한 교회
- 선교 지향적인 교회(훌륭한 교회)
- 예루살렘 교회가 흩어질 때 모여진 교회
- 주님의 지상 명령을 꿈으로 세운 교회
- 안디옥교회에서 성경에 많은 교회가 시작됨
3. 좋은 교회란
- 나에게 얼마나 유익을 주는가보다는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는 교회인가
- 교회의 세 부류 : 가는 자, 보내는 자, 불순종하는 자
[본론]
1. 안디옥교회가 훌륭해지는 요소
1) 좋은 지도자들이 있었다.
- 성직자들 지도자들이 있었다.
- 아버지의 뜻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
2) 다양성이 있었다.
- 피부가 검거나 희거나 권력자이거나 노예들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
3) 기도와 금식이 있었다.
- 성령의 역사(선교의 역사)
- 인간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을 의지했다.
4) 선교 중심이었다.
- 안디옥교회는 선교 중심이었다.
- 목사나 부목사를 파송하였다.
5) 희생과 순종이 있었다.
- 선교사로 가는 길은 희생과 순종의 길이다.
2. 선교는 내 안에서부터 시작입니다.
-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 받고 예루살렘부터 땅끝까지 이르리라.
- 유대인의 문제는 하나님의 부르심보다 자신의 권능, 전통을 중시했다.
- 아브라함을 부르심(창세기 12: 2~3)
- 유대인의 잘못된 선민의식을 버리시고 새 이스라엘을 택하심
(이방인이 유대인과 같이 구원받는 것이 싫었다.)
- 선교는 나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구세주를 전하는 것이다.
- 선교는 우월감(교만, 편협, 이기심)이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다.
(선교 대상자가 가난하고 질병이 있어도 편견을 가져서는 안 된다.)
- 선교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 복음을 전하는 것은 세상에 가치를 바꾸는 것이다.
- 세상에 차별(다문화, 탈북민)에 눈 감으면 안 된다.
3. 선교는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것이다.
- 가장 중요한 예루살렘 성전 : 다윗이 사서 세운 터
- 막델라굴 : 아브라함이 삼(조상들이 뼈를 묻는 땅)
- 세겜땅 : 야곱이 사서 세운 터(요셉의 매장지)
- 내게 가장 귀한 것(물질, 관심, 시간)을 바쳐서 선교함
- 선교 헌금은 선교 사역의 시작이다.
(우리 교회 선교 헌금도 이슬람 아이들을 위한 선교이다.)
[결론]
1. 언더우드 선교사의 선교
- 조선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 땅이었다.
- 가난과 무지, 질병의 땅 조선에 빛을 전하심
- 세상적인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 선교의 소망이 되어
삶의 진정한 행복을 찾음
- 언더우드 선교사의 희생과 순종이 조선 땅에 빛이 됨
2.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문
보이지 않는 조선의 마음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심으셨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한 이 곳.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 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사람 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 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 부터 냅니다.
조선 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질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쩌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할 일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수 있는
날이 있을 줄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 양귀자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 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지금은 예배 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습니다.
그저 경계의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이 곳이지만
이곳이 머지 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아멘!
관련시 : 배화의 선구자
림형천 목사님 설교 보기(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10 "이 세계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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