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
6.25 전사자 귀환(1)
깊이 잠들었는가 그대여
태극기 덮고 누웠는가 그대여
일어나라 여기가 그대 그리던
대한민국 자유의 땅이노라
그대 피묻은 목숨으로 지켜낸
반도의 남쪽 자유 대한민국이라
봄이면 새싹 돋고 여름이면 꽃 피고
가을이면 열매 맺어 겨우내 행복한 땅
할머니의 옛이야기 흐르고
할아버지 담뱃대 바알갛게 피는
아버지 어머니 죽어서도 그리웠던
그대 아들의 땅 그대 손녀의 땅
함남 장진 평안 개천 구장
그렇게 말없이 동토에 누워
지나는 산새들 고향소식 들으며
통일의 날을 꿈꾸던 영령들이여
통일되면 한달음에 달려올
엎어지면 코닿는 거리 오는데
미국 하와이로 돌아돌아 68년
한 평생 기다림의 시간이었구나
그러니 호국 영령들이여
이제는 일어나 춤을 추소서
자유 지켜 번영 조국 이룩한
자랑스런 후손들 경례 받으소서
이제사 우리 대한민국
남북이 한 형제로 다시 만나
자유 평화 통일을 하려 하오니
일어나 두 손으로 축복하여 주소서
詩 신 호 현
============================================
6.25 전사자 귀환(2)
나를 일깨웠는가 그대들여
태극기 덮어 불렀는가 그대여
눈을 뜨면 여기가 내가 그리던
대한민국 자유의 땅이란 말인가
내가 피묻은 목숨으로 지켜낸
반도의 남쪽 자유 대한민국이란가
봄이면 새싹 돋고 여름이면 꽃 피고
가을이면 열매 맺어 겨우내 행복한 땅
할머니의 옛이야기 흐르고
할아버지 담뱃대 바알갛게 피는
아버지 어머니 죽어서도 그리웠던
내 아들의 땅 내 손녀의 땅이란가
함남 장진 평안 개천 구장
그렇게 말없이 동토에 누워
지나는 산새들 고향소식 들었노라
통일 소식 꿈꾸며 귀 기울였노라
통일되면 한달음에 달려갈
엎어지면 코닿는 거리 오는데
미국 하와이로 돌아돌아 68년
한 평생 기다림의 시간이었노라
그러니 나의 후손들아
이제는 일어나 춤을 추리라
자유 지켜 번영 조국 이룩한
자랑스런 너희들 경례 받았노라
이제사 우리 대한민국
남북이 한 형제로 다시 만나
자유 평화 통일을 하려 한다니
우리 일어나 두 손으로 축복하노라
詩 신 호 현
6.25 전사자 68년만에 송환(뉴스) http://www.gomtv.com/15758081
6.25 참전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식 https://tv.naver.com/v/4160456 (전체 행사 보기)
'원시인세상 > ◈글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평 호명산]호명호수 갤러리 카페(최달수 화백)에 가서 그림에 빠지다 (0) | 2018.10.09 |
---|---|
[호사모]생명의 빛 예수마을과 다일공동체 (0) | 2018.10.05 |
[일반시]처음 만난 우리(詩신호현) (0) | 2018.09.30 |
배화인의 함성소리-배화역사120년(詩신호현) (0) | 2018.09.29 |
[위로시]천국에서의 첫날밤- 남편 예덕수(詩신호현) (0) | 2018.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