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새벽예배]
택하신 열두 제자
- 누가 6:12-16
바람부는 광야 같은 세상
비를 내려 촉촉히 적시고
따스한 햇볕 내려 비추사
초록빛 생명 틔우시는 주님
푸른 초장에 나무를 심고
물을 주고 거름을 주시는
벌레 잡고 봉지를 씌우는
함께 일할 제자 택하신 주님
나무마다 꽃을 피우고
가지마다 열매 풍성해
이 땅에 낙원을 이루시어
하늘 천국 예비하시는 주님
그 일에 목숨까지 드리는
합당한 제자 열둘 세우시니
오늘에 내가 주님을 깨달아
내가 이 낙원에서 달콤하도다
詩 원 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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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제자를 사도로 택하시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 피곤함에도 늘 기도하셨다. 성경에 예수님 만큼 기도한 사람은 없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앞두고 40일을 금식하며 기도하셨고 마귀에게 시험 받았을 때 말씀으로 물리치셨다. 마귀를 물리친 것보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위해 금식한 것이 더 중요하다. 하나님의 아들로 부족한 것이 없으신 예수님은 무엇을 위해 기도하셨을까? (문제제기)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온전한 뜻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험한 광야에서 마음을 쏟아 기도하셨을 것이다. 우리도 이 세상에서 많은 일을 앞두고 마땅히 기도해야 한다.(주장, 입장) 먼저 기도하고 일을 해야 하는데 일부터 시작하고 내 능력과 한계를 벗어나 예상밖의 일이 생길때 수습하는 차원에서 기도하는 경우가 많다.
먼저 기도하면 내 생각대로 안 되어도 당황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지혜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잘 감당할 수 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의 구속 사역을 앞두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철저하게 기도 하셨다. 오늘날 금식은 음식을 안 먹는것 외에 미디어 금식이 있다. 좋아하는 폰, TV, 인터넷, 영화 안보는 것 등 그만큼 미디어에 중독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이 열두 명의 사도를 세우기 위해 밤이 새도록 기도하셨다. 예수님을 따라 다니던 제자들은 70인 외에 많은 제자가 있었는데 그중 12명을 택하여 사도로 세우는 일이다. 사도는 예수님 부활 승천하신 후 초대 교회를 이끌어갈 최고의 지도자들이다. 그들은 예수님이 이루신 복음을 선포하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며 교회를 세우는 일에 앞장섰다.
예수님은 영혼을 위한 일을 감당할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시고 기도하셨다. 우리도 내가 만나는 사람, 교회 안에서 하나님 일을 하는 사람, 말씀 선포하시는 목사님, 함께 동역하시는 사역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지 않으면 상처받게 된다. 인간은 연약하여 누구에게도 상처줄 수 있는 부족한 존재다. 상처 받으면 마음이 아프고 본능적으로 그사람을 미워하게 되며 미워하면 기도가 막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할 수 없다.
그래서 예수님은 예배하러 나와 제물을 올리기 전에 잘못한 것이 있으면 먼저 가서 용서를 빌고 화해하라고 했다. 상처주는 사람을 위해 감정으로 하는 기도가 아니라 믿음으로 기도할 때 내가 더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만져 주시고 위로해 주시며 싸매 주신다. 제자들도 연약한 사람으로 욕심 많고 실수가 많은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이 세워주신 교회를 이끌어 오늘이 있기까지 훌륭한 일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 기억하며 교회를 위해,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여 하나님 영광 나태내는 귀한 삶을 살아가자.
잠실교회 김건태 목사님 정리: 윤영수 권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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