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오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1학년 국반 신입생.
황승미에요.
선생님께서 홈페이지 있다고 하셔서 집에 오자마자
선생님 홈페이지를 찾았답니다.
선생님 첫 인상이 참 인자하셨던 것 같아요.
정말 선생님과 같은 반이 된 것도 인연이라고 생각
하고요.
아직 잘 모르는 것도 많은데..
1년간 좋은 추억들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처음 들 른거라서 좀 홈페이지가 낯선데요.
자주자주 들러야겠어요.
홈페이지를 즐겨찾기에 등록시켜 놔야 할 것 같은데요.
그럼 이만 씁니다.
국반 신입생
-황승미-
승미에게..
승미야 선생님도 오늘 정신이 없어서
너의 얼굴을 자세히는 못 봤다..
하지만 우리반 모두 똑똑하고
공부도 잘하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들을 거란
생각이 들어.. 선생님은 3학년 가르치다..
1학년 가르칠 것을 생각하니..
얼마나 설레는지.. 너도 공부 열심히 하고
컴퓨터나 TV에 너무 빠지지 말길 바래..
개학식 때 보자..
제목: 드디어 끝났네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승미랍니다.
글 올리라고 하셨죠?
제 앞에 저보다 좀 더 빠른 예린이 글이 올려져 있네요
시험기간동안 선생님 홈페이지에 자주 못 들러서
새로운 글이 얼마나 올려져 있을까? 하는 생각을 좀 했었어요.
하여튼 드디어 시험이 끝났네요.
한편으로는 통쾌(?)한 느낌이 들고.
한편으로는 시험이 끝나고나서
어쩐지 허전한 느낌이 드는 것은 왜 그런 걸까요?
학교가 끝나고 친구와 바빠서 먹지 못했던 맛있는 떡볶기를 먹었어요.
그 친구는 시험 결과 때문에 울고요
저보다 더 잘 나온 친구인데 시험 못 봤다고 우니까 얄밉기도 했지만요.
그래도 시험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 결과가 좋을 수도 나쁠수도 있죠.
집에 오자마자 평균 계산하면서 허무함을 느끼고.
그 동안 많이 못 잔 잠들을 많이 잤어요.
시험은 자기가 그 동안 공부했던 것들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를 평가하는 거잖아요.
시험 결과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어떤 것에 부족한지를 알고 고쳐나가는 것도
그만큼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돼요.
내일부터 다시 시험이 끝난 일상으로 돌아가요.
시험 때문에 축 쳐져서 내일이라는 귀중한 하루를 보내지 않기를 바라고 있어요.
그럼, 이만.
안녕히 계세요.
제목: Re: 변함없는 모습...
승미를 보면..
처음에 선생님과 만났을 때나 지금이나.
하나도 흐트러지지 않는 변함없는 모습이 보여..
난 그런 모습이 좋아..
이 다음에도 누군가를 사랑하면
변하지 않고 꾸준한 사랑을 보여줄 사람..
믿음이 가고 진실해 보여..
시험을 잘 봤을 것 같구나..
글도 열심히 쓰고정성이 많은 승미..
도서실도 정선이랑 친하게 잘하니 대단해..
자주 들러서 다른 선생님이 모르는 소식도 올리렴..
시험 끝났으니 좀 쉬고 긴장을 풀으렴..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승미에요.
인터넷에서 정방진 시인에 대한 검색을 했는데 자세히는 나와있지 않네요.
(한밝메 문학회는 수원시 및 경기도 주부 백일장 입상자들이 모여 90년 6월 창립
한 이래 매월 동인 작품발표회를 열고 있다. 정방진(회장), 박정숙, 박정희, 송
영옥, 양정원, 조말숙, 조청자, 허정희, 황영숙, 황영자씨가 동인으로 활약 중이
다.)라고 나와 있네요.
정리되어 써있지 않아서 알아보기 힘드네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데...
우리 학교에도 그런 것이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이에요.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배화여중 홈페이지에서 시비가 있다고 나와있나..해서 찾아봤는데 안 나와 있네요.
눈으로 직접 찾는 것이 더 빠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만 씁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승미야 안녕..
승미가 우리 반에 있어서 선생님은 기뻤다..
다른 착한 아이들의 대장..
처음 널 볼 때부터 너의 착함과 질솔함을 알아봤지..
너와 만난 것은 선생님에게도 행운이겠지...
벌써 1년이 다 지났구나.. 대단해.. 세월이..
너의 학창시절 선생님이 좋은 추억을 남겨 주었는지 모르겠구나..
암튼 2학년 올라가서 더욱 훌륭한 선생님과 좋은 친구들 만나서
잘 지내길 바라고.. 글도 열심히 써서 좋은 추억을 더 남기자..
승미야 2003년 축복을 많이 받기를 기도할게..
너의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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