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5.12.5    [송파문협]비내리는 솔잎마을

눈내리는 솔잎마을

 

솔숲에 흰눈내려 

보랏빛 풍경되고

산짐승 비실비실

시름만 늘어가네 

철모른 강아지들만

요란하게 뛰노네  

 

외로운 오두막엔

연기도 피지않고

나그네 친구하자

헛기침 방문해도 

주인은 빗장잠그고

내다보지 못하네 

 

두 눈은 초롱초롱

두 귀는 쫑끗쫑끗

제 주인 섬기느라

솔밭을 오가는데 

영원한 솔밭 주인은

소나무가 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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