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

 

독일 통일 현장 연수

 

       - 마리 퀴리 김나지움에서

 

마리 퀴리 김나지움 교정에

분단의 상처 넘어선 꽃이 피었다
장벽 무너진 거리 가까운 학교에
통일의 씨앗이 마음에 담아오네

 

동독 공산주의 서독 자유주의

서로 다른 길 걸었던 동과 서가
하나 되어 화해의 노래 들리니
화합으로 하나됨을 이야기한다

지구 유일 분단국 대한민국

서울 초중등남북교육협의회 

탈북교사와 통일교사가 모여

통일 후 교육을 연구하는 모임

 

한반도에도 봄바람 불어와

통일의 새 아침 멀지 않으리

철책이 무너져 꽃길이 열리는

평화의 종소리 울려 퍼지리라

 

詩 원 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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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일 현장 연수

 

       - 토마스 메이네케 교장

 

마리 퀴리 김나지움 교장 말하길
통일은 파도처럼 터진 것 아니라
교실마다 자유의 씨앗 심고 길러
학생의 가슴마다 희망을 키웠노라

 

라이프치히 기도회 작은 촛불이
광장에 모여 거대한 횃불 되었고
두려움에 갇힌 침묵의 사람들도
진실을 향한 용기로 일어섰노라

 

베를린 장벽 또한 하루아침 아닌
눈물의 기도로 끝내 무너졌나니

서로 향한 그리움이 다리 놓으니
갈라진 민족 잇는 가교 되었노라

 

지혜로운 한반도의 교사들이여

통일은 총칼 아닌 평화의 힘이니

서로 용서로 품는 사랑 가르치라
통일의 새 아침은 곧 밝아오리라

 

詩 원 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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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일 현장 연수

 

             - 보른홀머 거리

차가운 밤공기가 장벽 짓누르니
보른홀머 검문소엔 인파가 넘쳤네
문을 열어 달라 외치는 함성 속에
자유 향한 심장 소리 크게 뛰었구나

 

수비대 병사들 떨리는 눈빛으로
상부의 명령만 기다리고 있었네
밀려드는 수십 만 자유의 물결에
역사의 시계바늘 빠르게 돌았네

 

마침내 차단기가 활짝 올라가니
정적 깨뜨리며 환호성이 터지고
사람들 서로 안고 눈물을 흘리며
꿈에 그리던 서베를린 향했구나

 

한국 장벽 앞에 서 있는 우리
평화 통일의 외침 들려오나니

진정 통일 원하는 정치들이여
남북 자유여행 맘껏 외쳐보시라

 

詩 원 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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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일 현장 연수

 

              - 장벽을 넘어서

 

장벽보다 높은 것은 욕망이라

자유는 용기 내어 뛰어 넘는 것

철조망 높이 세워 길을 막아도
사람의 가슴속 꿈은 막지 못하네


장벽을 뛰어넘는 한 사람 용기가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어 놓았네

두려움 벽 앞에서 머뭇거릴 때에
자유의 새벽별은 멀리 숨었지만
한 걸음 내딛으며 경계를 넘어서니
희망의 햇살이 온 땅에 비추었네

독일의 장벽도 영원할 듯했으나
백성의 간절함에 끝내 무너지고
갈라진 형제들이 서로 손 맞잡아
통일의 새 노래를 함께 부르었네

한반도 우리도 장벽을 넘어서자
미움과 편견의 담 허물어 버리고
자유와 사랑으로 마음을 잇는 날
평화의 통일꽃이 온 땅에 피리라

 

 

 

 

 

 

 

 

 

 

 

 

‘벽이 아니라 문이다’ 베를린장벽에서 교사들이 통일 미래를 준비하다 [통일과 나눔 - 조선일보 ‘2025 교사 독일통일 연수’ 특집 다큐: 먼저 본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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