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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평가를 반대하는 아이들(동아일보를 보고)

원 시 인 2010. 7. 5. 10:04

 

“성취도-교원평가 반대” 중고생 단체가 홍보전

  2010-07-05 03:00 

   

      2010-07-05 06:09

■ 카페회원 6691명… 학생인권조례 제정 압박할듯



학생인권 정책협약식 참석한 진보 교육감 후보들 청소년 단체 아수나로가 주도해 5월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건강연대에서 열린 ‘학생인권 신장 정책협약식’. 이 자리에 당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후보(왼쪽부터)와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후보(낙선·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참석해 아수나로 회원들과 함께했다. 이들이 쓰고 있는 수수깡 안경은 학생을 바라보는 색안경을 벗으라는 의미에서 아수나로가 준비한 것이다. 연합뉴스
일본 작가 무라카미 류의 소설 ‘엑소더스’에 나오는 청소년 조직 ‘아수나로’의 이름을 따 왔다. 아수나로는 일본에서 자라는 상록수의 하나로 ‘불멸, 불사’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소설에서 아수나로는 자신들을 위한 땅을 구해 ‘대안자치국가’를 만드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아수나로는 결성 이후 서울 광주 인천 등 8개 지역에 지부를 두고 두발 규제 반대, 체벌 반대 등 청소년 인권운동을 주로 벌여왔다. 최근에는 ‘일제고사 거부 체험활동’과 ‘교원평가 반대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들이 만든 ‘교원평가 반대’ 선전지를 전교조 서울지부에서 학생 선전용으로 활용하고 있을 정도다. 아수나로 인터넷 카페에는 4일 현재 6691명이 가입해 있다. 이들은 학교명이나 실명을 쓰지 않는다.

이들은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했다. 서울시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 추대위에 주요 단체로 참여했을 뿐 아니라 진보 성향 교육감 후보들을 초청해 학생인권신장 정책 협약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1일 곽 교육감 취임식에서는 ‘인권조례○ 일제고사× 무상교육○ 교원평가×’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이 이명박 대통령의 축사를 대신 읽을 때는 ‘지켜보고 있다’는 피켓으로 바꾸기도 했다. 2일에는 전국 교육감과 교육의원들에게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고 일제고사나 자율고처럼 학생들을 경쟁시키는 정책을 중단하며 무상급식을 실시하라’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

교육계에서는 앞으로 이들이 진보 교육감의 공통 공약인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개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아수나로는 2009년 경기도교육청 학생인권조례 기획단에 참여했다. 당시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제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은 곽 교육감이었다.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안에는 아수나로가 주장한 강제 야간자율학습 금지, 두발 자유, 체벌 금지 등이 그대로 들어 있다.

진보 진영에서는 “아수나로와 같은 청소년 운동은 4·19혁명의 정신을 계승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성호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는 “교육현안에 대한 청소년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독자적으로 이념이나 견해를 갖기엔 미성숙하기에 위험할 수 있다”며 “특히 진보 교육감이 나왔다고 교원평가나 성취도평가를 적극 반대하는 것은 교육을 정치화하는 데 일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원글보기 : http://news.donga.com/Society/3/03/20100705/29632503/1&to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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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평가를 반대하는 아이들

 

   기말고사 채점으로 바쁜 시기에 동아일보를 보았다. 지난 1일, 한창 기말고사 공부에 열중할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취임식에 참가했단다. '아수나로'라는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교육 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표현하는 학생들의 카페 리더들이다. ‘인권조례○ 일제고사× 무상교육○ 교원평가×’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고 한다.

   요즘 학교 현장에서 가장 선생님들을 힘들게 하는 이슈는 단연 ‘교원평가’다. 교과부의 말은 ‘교원능력개발을 위한 학부모 학생 만족도 조사’라지만 만족도가 점수로 환산되어 서울시에서 몇 등, 학교에서 몇 등이 분명한 선생님 줄 세우기 평가다. 이 평가가 실시되고 나면 분명 언론은 서울시 1등 교사를 인터뷰할 것이고, 평가 성적이 저조한 교사들에 대한 처벌 대책을 강구할 것이다.

   1차적으로 연수를 시키겠지만 이미 연수 대상이 된 선생님들은 가장 나쁜 선생님으로 낙인이 찍혀 학부모 학생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될 것이고 언론에서는 따끔한 대책을 내놓으라고 교과부를 충동할 것이다. 처음에 교과부는 단순히 교원들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만족도를 조사했다지만 사회의 시선은 전 정부가 내세우고 실패한 교육정책의 책임을 지는 ‘마녀사냥’이 되고 말 것이다.

 

   지난 12년 전에도 이○○ 교육인적부 장관이 지식중심의 교육을 비난하고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체험중심의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열린교육, 토론식 교육을 강조했다. 그리고 학생들의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나이든 교사를 퇴출시켜야 한다며 그동안 시대의 어려움을 견디며 묵묵히 교육에 투신해온 원로교사들을 그 시대 교육의 짐꾸러기인 양 명퇴시켰다. 나이든 교사 1명 퇴출시키면 젊은 교사 2명을 쓸 수 있다는 논리는 어느 대학에서 교육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TV토론에 나와 말했고 국민들은 그 말에 공감을 했다.

   교수들은 정년 65세를 유지하지만 그 이유로 교사들은 정년 62세로 3년을 낮추었다. 말도 안 되는 논리로 교사들을 죄인처럼 몰아치더니 결국 초등학교는 교사가 부족해 각 시도별로 45~50세 이하로 다시 선발했으며, 그 이상 되는 퇴직자들은 다시 초빙교사의 자격으로 다시 강단에 섰다. 그리고 초등학생들도 영어 교육을 시켜야 한다며 중등 영어교사들을 초등으로 대거 임용시켜 적격 여부의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제 10월이면 교원평가에 대한 평가 결과가 집계될 것이다. 벌써부터 교원평가의 헛점이 드러나 학생들이 공개적으로 반대를 하고 선생님들도 그 결과에 대해 별로 신뢰를 안 할 생각들이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름 드러나는 문제를 살펴보고 학생들의 교원평가 반대에 대한 의견을 적어 보고자 한다.

 

   첫째, 교원을 평가하려면 교원이 감당하는 업무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적어도 평가를 하려는 사람이 평가의 대상을 정확히 모르고 평가한다는 것은 정말 진범은 멀쩡히 돌아다니는데 애매한 사람을 교수대에 올려놓고 처형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교사는 주당 18~24시간 정도 수업을 하고 기타 재량, 학급회의, 클럽활동을 합하면 20~26시간을 운영하고 하루에 4~5시간을 수업한다. 그러나 요즘 방과후 수업이 생겨 두 시간 더 남아서 수업한다면 주당 수업시수는 더 늘어나게 될 것이다. 이 외에도 담임업무, 부서업무, 생활지도업무, 상담업무, 행사준비 등 수많은 업무가 있다. 수업은 교사의 중심활동이지만 수업연구할 시간이 부족해 대개 집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수업만 가지고 선생님을 평가한다는 것은 학교와 선생님을 잘 모르는 무리수이다.

 

   둘째, 평가자가 평가하고자 하는 대상을 평가하도록 하여야 하는데 무작위로 선택되어져 평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처음에 한 학부모가 교장 교감 보건교사 담임교사 교과담임 등 16명을 평가하게 되었다. 그런데 학교에서 1주일 정도 학부모 공개주간을 운영했지만 맞벌이 부부나 결손 가정에서는 학부모가 일일이 전교과 선생님들의 수업을 다 참관할 수 없게 되자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몇 명만 평가하도록 하였다. 결국 수업을 참관했거나 평소 좋게 평가했던 선생님이나 안 좋게 평가했던 선생님을 선택하여 평가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셋째, 선생님에 대한 정보를 잘 모르는 학부모들은 결국 학생에게 물어 평가를 한다는 것이다. 선생님들에 대한 정보는 주로 학생에게 들어 습득하는 것이 전부이다. 시험 감독으로 온 학부모가 그동안 참관수업도 하고 평가도 했을진대, 국어 선생님의 얼굴도 이름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 동안 조회 종례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원평가를 전달했고 가정통신문, 문자메세지로도 독촉을 받아 평가를 실시하지만 정작 어느 선생님이 어떤지는 자녀들에게 물어 평가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학생들의 이중 평가가 된다는 것이다.

 

   넷째, 선생님과 학부모간의 사랑과 신뢰가 깨진다는 것이다. 그 동안은 자녀를 학교에 맡기고 학교에 교육과정에 따라 선생님의 교육방침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더라도 인정하고 ‘선생님은 학교에서 부모 대신이니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고 가르쳤지만 이제는 선생님을 평가의 대상으로 바라봄으로서 선생님의 지시에 순종하거나, 믿음을 갖고 따르는 관계가 깨진다는 것이다. 이는 눈에 보이는 하나를 얻으려고 보이지 않는 많은 것을 잃을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다섯째, 이미 교원능력개발을 위한 교원평가는 실시하고 있어 이중평가가 된다는 것이다. 교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교사들의 협의를 거쳐 1년간의 수업시수, 업무 부담감, 연수실적, 자기 계발 실적 등을 통해 점수로 평가하여 A, B, C의 3등급으로 평가하여 성과급을 지급하는 데 100여만 원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그런데 또다시 교원평가를 한다는 것은 교원평가가 이중평가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미 교원평가에 따라 차별적인 성과급 지급으로 C등급을 받은 많은 선생님들이 분발하여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포자기의 상태에 빠져 일을 안 하려 하는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여섯째, 절대 교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사기 저하를 가져오는 정책이라는 것이다. 선생님을 평가하여 성적에 따라 줄 세우면 1등만 기억하는 세상에서 나머지 수십 만의 선생님들이 실의에 빠진다는 것이다. 선생님은 나름 자신이 최고라는 자존감에 힘들어도 힘든 줄을 모르고 자신이 병드는 줄 모르고 사명감에 열심히 희생을 한다. 그런데 평가를 공공연히 함으로서 평가에 들어가는 것은 기를 쓰고 할 것이고, 평가에 안 들어가는 것은 안 하려 할 것이다.

 

   일곱째, 학부모와 학생들의 평가가 감정평가나 분위기 평가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수업 중이거나 생활지도상에 학생이 잘못을 저지르고 이를 지적하고 잘못을 깨우치려 훈계를 하면 그 지도에 순종하고 마음을 고치려기보다는 선생님에 대한 나쁜 감정을 표시하고 나쁜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설마 학생들이 그러겠냐고 반문하겠지만, 학생들은 충분히 미성숙한 인격을 가졌기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19세 미만의 학생들에게 투표권을 안 주는 이유도 그런 연유이다. 이는 19세 이상의 대학생들에게서도 교수 강의 평가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덟째, 인간에 대한 평가는 신의 영역이라는 것이다. 성과가 경제적 수치로 나타나는 직종이라면 평가가 가능하겠지만 인간을 교육하는 선생님을 평가한다는 것은 진짜로 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교육의 백년지계를 내다보는 선생님들의 노력은 많은 오해로 나쁜 평가를 받을 것이고, 눈치나 보며 비위나 맞추는 선생님이 학생들의 인기를 얻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수십 년이 지나 그 때 그 선생님의 가르침이 정말 참교육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그 선생님은 퇴출되고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지나치게 교원평가를 우려하는 글을 썼는지도 모른다. 미래에 학부모와 학생들이 다니기 좋은 학교를 만들자는 교과부의 교육정책을 우려하는 나의 소심함에서 비롯한 소치일지도 모른다. 아마도 많은 우려를 가지고 있더라도 정작 선생님들의 능력을 제고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학교에 남게 될지도 모른다. 선생님들은 퇴출당하지 않기 위해 수업을 더 열심히 하게 될 것이며, 수업이 끝난 후에도 방과후 수업에 열심을 다할 것이다. 또한 밤 10시까지 야간 보충수업을 열심히 할 것이며, 야간자습 감독도 열심히 할 것이다. 방학에는 연수를 들어야 하며 방학 중 방과후 수업을 열심히 할 것이다.

 

   학교는 정신없이 바쁘고 선생님들은 상호평가를 해야 함으로 누가 더 열심히 하는지 관찰해야 한다. 학부모들은 학교에 자주 와서 선생님들이 잘 가르치는지 수업 관람을 자주하게 될 것이고 교실은 언제나 학부모들을 위해 오픈하게 될 것이다. 좀더 나아가면 맞벌이 학부모를 위해 수업을 일일이 촬영하여 인터넷에 올려야 하고 머잖아 CCTV를 교실에 설치하여 선생님들의 수업활동을 일일이 관찰하게 될 것이다. 학교에는 학부모들의 전화가 빗발칠 것이고, 교감과 교장은 전화를 받고 교실로 뛰어가 교사의 열심히 하지 않음을 책망할 것이다.

 

   이로써 교사들은 서서히 병들어 학교를 떠나고 정작 훌륭한 인재들은 교육에 투신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도 신임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불손한 행동에 어찌할 바를 몰라 울면서 선생님이 된 것을 후회하고 있다. 아무리 힘들어도 소명의식을 가지고 인내하며 최선을 다하던 선생님들은 자신이 서울시에서 몇 천 번째 교사이거나 전국에서 몇만 번째 교사임을 자각하고 밤마다 언제 그만두어야 할까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언젠가 TV 프로그램에서 남자의 키가 180Cm이하인 사람은 루저(Roser)라고 하여 많은 남자들에게 파문을 던진 적이 있었다. 어떤 기준에 따라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은 패배의식을 심어주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학부모의 교육 열기와 교과서를 벗어난 수능으로 사교육을 활성화시키고 그 책임을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도 꿋꿋이 인재교육에 열심을 다한 선생님들에게 지우고 교사들을 채찍하기 위해 교원평가를 이중으로 계속 실시한다면 과연 좋은 공교육을 만들 것인지 의문이다. 농부가 소를 부려먹으려면 비록 주인은 못 먹더라도 소죽을 쑤면서도 알콩을 넣어 소를 튼튼히 먹이고 날마다 쇠빗으로 소똥도 긁어주고 밤엔 추울까 덮개도 덮어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요즘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고 기쁘다. 교무용 컴퓨터가 사양이 오래되어 집에 것보다 속도도 떨어지고 자주 다운이 되어 일을 하다가 문서가 지워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 교육청에서 새로 지원을 해주었다. 빠르게 움직이는 컴퓨터로 일하면서 기분이 좋고 일이 힘들지 않게 되었다. 컴퓨터 하나만 바꿔주어도 이렇게 선생님들을 신나고 어깨를 으쓱하게 하는 데도 정작 매년 교육비는 10%씩 절감을 해왔다. 그리고 교육비 예산은 그리 많이 늘리지도 않았다.

 

   비록 선생님들의 월급을 3년간 올려주지 않아도, 교원 성과급을 가지고 교직의 신성성에 장난을 쳐도 선생님들은 화내지 않았다. 교육의 수장이 되려는 사람이 교사 10% 퇴출을 이슈로 걸어도, 정치가 바뀔 때마다 표를 의식하여 교육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어도, 잦은 대학 입시제도의 변경으로 학교를 혼란하게 만들어도, 교육을 외국에서 배워왔다고 잘난 척하며 갖은 정책을 내세우던 교육 정책론가들의 실패를 선생님들이 뒤집어써도, 선생님들은 화내지 않았다. 절망하지도 않았다.

 

   이번에 '아수나로'라는 인터넷 카페 학생들의 ‘교원평가 반대’의지 표명은 비록 우리 선생님들을 위한 학생들의 배려는 아니지만 그래도 선생님들을 반갑게 한다. 언론에서 선생님들을 질책하고 교과부에서 선생님들을 소처럼 몰아칠 때 선생님들은 말도 못하고 열심히 아이들만 가르쳤다. 정작 ‘교육을 살리는 것이 선생님들을 신나게 하는 데서 시작한다.’는 것을 모르는 교육 정책론가들의 시각을 우려한다.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인간을 교육하는 일은 말 못하는 우리 사십만 선생님들의 희생에서 비롯한다는 것을 왜 모를까.

 

조선일보 : http://forum.chosun.com/bbs.message.view.screen?bbs_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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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 국어 : http://cafe.daum.net/truedu/DMH/145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