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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북페스티벌]송파북페스티벌에서 활동하는 송파문인협회

원 시 인 2015. 10. 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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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송파북페스티벌에서 활동하는 송파문인협회

 

   송파문인협회를 이끄시는 최균희 회장님은 시를 보는 안목이 대단하시다. 몇 년 전에 [한성백제 백일장]에 작품을 보냈다. 작품 제목은 생각나지 않는다. 송파문인협회에서 주관하셨는지 백일장에서는 떨어졌고 나중에 송파문인협회 가입을 위해 메일을 드리고 통화를 했는데 내 이름을 기억하고 계셨다. 작품이 좋아서 시인이라 떨어뜨렸고 그냥 송파문인협회에 가입하라시는 권유다.

    한국문인협회, 한국대경문학회, 종로문협 등 가입하고 있어 더이상 협회 활동하기에는 무리이다. 기존에 가입된 협회 활동도 제대로 못하고 문예지 만들 때 작품을 내는 정도이다. 나중에 퇴직을 하면 적극 활동할 예정이다. 그런데 송파문인협회는 내가 송파구 잠실에 살아서 그런지 "송파소식"이나 공원에서 작품을 자꾸 접하는 이유로 궁금증에 2015년 신년 총회에 참석했었다. 최 회장님께서 일일이 호명하시며 회원들을 소개하셨는데 처음 보았음에도 나를 자세히 기억하여 소개해 주시는 것이었다. 

    최 회장님은 청운중학교에서 교감을 지내셨다고 하셨다. 물론 언남중학교에서 교장으로 퇴임을 하셨지만 맡은 일에 철저하시고 추진력이 대단하시다. 역시 교장 선생님 출신들은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다.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이다. 도자기 시화전을 하려고 준비하실 때 이천에 도예점을 소개해 드렸는데 그 때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셨다. 그러나 난 송파문협 가입을 주저했다. 역시 가입해도 열심히 못할 것이기에 괜히 문단에서 이미지만 나빠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송파문협 카톡방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접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오늘 송파 북페스티벌에서 작가 싸인회를 한다기에 잠시 들렀는데 한번 만났는데도 나를 잊지 않고 반겨주시는 턱에 그만 송파문인협회에 가입하게 되었다. 송파문학에 작품 두 편을 자격도 없이 실었는데 시인은 작품으로 말한다고 칭찬을 많이 해 주셨다. 그 칭찬에 나는 덥썩 가입비와 회비를 내고 말았다. 에구! 활동 제대로 못한다고 꾸중이나 안 하실지 모르겠다. 현직! 이해해 주시겠지... 

   

 송파 북페스티벌 행사장 무대 배경이다..

 장소는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 앞이다..

  시가 있는 문학 공간이다..

  송파문인협회 회원들이 모여 부스를 지키고 사인회를 하고 계신다..

  전체 사진을 찍었다..

 도자기 시화전이다..

  민숙영 시인 개인 시화전을 못 가서 가슴이 아리다..

  도자기에 작품을 쓰면 운치가 있어 좋다..

 어때요 예쁘죠?

 모양도 다양하고 시도 좋아요..(어라!)

  차렷! 똑바로 서랏! 다 모였나? 왜 대답이 없지?

  시화 액자다..

  훌륭한 작가들이시다..

  오늘 받은 책들이다. 작가들에겐 자식 같은 책들이다..

  수선화의 눈물(정문수 시인 시집)  가면의 거울(구회남 수필가 수필집)  마음의 밥(김양수 시인 시집)

  송파 문인협회 회원들이시다..

  멋지다..

  책을 그리다 부스..

 엽서쓰기 부스다. 여기에서는 영파여고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명작 릴레이 쓰기(세륜중학교 학부모 독서 동아리).. 어머님들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