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요일 저녁예배]
양을 구원한 목자
- 이사야 53:4-9
들판 초목에서 사는 양은
현란한 공격무기도 없고
요긴한 방어무기도 없고
눈 어두워 쉬 길을 잃더라
양에게 목자가 있어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할 것이요
양이 길 잃고 계곡에 빠지면
목숨까지 내어주며 구하리니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 우리의 죄악을
목자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우리는 사탄 권세 앞에
능히 대적할 무기도 없고
능해 방어할 기도도 안 하니
우리를 인도하실 목자는 예수라
예수님의 하늘 권세로
사탄도 누구도 머리카락도
건드리지 못할 고귀한 분임에도
그는 채찍을 맞고 십자가 지심이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 누리고
그가 채찍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 받았도다
주님이 죽으심의 은혜로
선한 목자되신 구원을 입고
우리는 징계를 맞지 않게 되고
우리는 심판받지 않게 되었도다
양같이 어리석고 고집쎈
우리를 위해 대신 십자가 죽으신
그리스도 예수의 죽으심에 감사하며
다시 사신 부활 소망으로 살게 하소서
詩 신 호 현
잠실교회 림형천 목사님 설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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