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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예배]순종하는 베드로[누가 5:1-11](詩신호현)

원 시 인 2019. 6. 3. 22:43

[6월 3일 새벽예배]

 

순종하는 베드로

            - 누가 5:1-11

 

 

예수께서 게네사렛 호숫가에

무리들에게 말씀을 들려줄 때에

시몬의 배에 올라 깊은 데로 가라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러 가자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들 밤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는 텅빈 배였지마는

말씀 순종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

 

깊은 데에서 그물을 내리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득한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두 배를 채우고 잠기게 됐더라

 

시몬이 예수 무릎에 엎드려

주여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시몬 베드로야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네가 사람 낚는 어부되리라

 

詩 원 시 인

 

그림: https://blog.naver.com/lyw9923/220834969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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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날 여러 가지 우울한 뉴스를 접하며 웃을 수 없는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는 말씀 안에서 주님 때문에 웃을 수 있어야 한다.

 

    ㅇ 말씀 안에 산다는 것은


    1.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베드로는 물고기를 잡는 전문가다. 그날은 호숫가에서 밤이 새도록 수고 했으나 한 마리도 못 잡아 집으로 돌아가려 할때 예수님께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고 하신다. 비전문가인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믈이 찢어지도록 고기를 많이 잡았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15;22)"
    내 판단과 상황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 내 삶 가운데 주님의 말씀이 나타나도록 사는 것이 순종의 삶이다.


 

    2. 주님 앞에 죄인임을 고백하며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지는 것이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처음 만날 때 선생님이라고 불렀지만 말씀에 순종하여 고기를 많이 잡은 후에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하며 놀라운 현장을 기뻐하기보다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며 말씀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새롭게 변화될 수 있었다.


 

    3.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사람이다.
    베드로는 주님을 만나 많은 사람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구원의 통로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었다. 말씀 안에 거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하는데 힘쓰는 사람이다. 말씀에 순종하여 영혼 구원의 만선의 기적을 이루며 축복의 통로가 되는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자.

 

잠실교회 유내성 목사님     정리: 윤영수 권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