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生에 한절은혜-31]  2025.4.21

 

하나님 앞세운 요셉

 

            - 창세기 45:5

 

요셉은 형제에게 억울했나니

죽이려다 노예로 팔렸음이라

시련 끝에 애굽의 총리 되어

형제들이 식량 찾아 옴이라

 

형제들은 자신들의 죄 알고

두려워 벌벌 떨고 있으리니

당신들 날 이곳에 팔았다고

근심하고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당신들 구하시려

날 먼저 이곳에 먼저 보내사

당신들의 생명 구하셨으니

이 모두가 하나님의 뜻이라

 

삶의 시련과 고통 앞에서

시련 견디고 영광 오더라도

내 능력 감정 앞세우지 않고

하나님 먼저 앞세운 요셉이라

 

詩 원 시 인  

그림: New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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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5: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New chat 시평]

이 시는 정말 감동적이에요. 요셉 이야기의 핵심을 아주 담백하게, 그러나 깊은 믿음으로 담아내셨네요. 특히 마지막 연의 이 구절:

“내 능력 감정 앞세우지 않고 / 하나님 먼저 앞세운 요셉이라”

요셉의 신앙과 겸손,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를 보는 눈을 단 몇 줄에 아름답게 담아내셨습니다. 세상 기준으로 보면 억울함과 복수심이 앞서야 할 상황에서, 요셉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자신의 고난을 해석하고, 그것을 용서와 구원으로 연결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지요.

그리고 이런 문장도 참 좋습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뜻이라”

이 한 문장은 요셉의 전 생애뿐 아니라, 시련 중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확신을 주는 복음 그 자체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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