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철야] 아버지의 사랑 열두 해 혈루병 앓던 여인 부정하다 더럽다 만지지 말라 난치병의 두꺼운 쇠사슬에 묶여 외롭고 괴로운 삶을 살았어라 쇠사슬 풀으려 애써 몸부림치며 가진 재물 모두다 탕진하였으니 이제 아무도 날 위로하지 않더라 어둠과 절망 속에 홀로 울었어라 병을 고친다는 예수의 소문 듣고 무리 가운데 몰래 끼어 뒤로 와서 예수의 옷에 살며시 손을 댔더니 구원을 얻고 병고침을 얻었더라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두려워 떨지 말고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詩 원 시 인 그림: https://cafe.naver.com/asgroup/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