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너에게로 간다 통일, 너는 어디에 있느냐 나는 로마의 기사처럼 오늘도 너에게로 간다 너는 말이 없다지만 나는 너의 외침을 듣노니 사랑하는 이에게 달려가듯 노래하며 춤추며 달려가리라 지난 날 드러냈던 치부 더이상 부끄러워하지 않으리라 오직 사랑만 하라는 꽃들의 말과 폭풍치는 심연..

“까짓꺼 씨X” - 영화 『킹스 스피치』를 보고 살면서 용기 없음으로 해서 해야 할 것을 하지 못하고 주저주저하다가 피해보면서 살아온 나날이 얼마나 많았던가. 남에게 피해가 될까봐 망설이고 괜히 실수해서 망신을 당할까봐 망설이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는 식으로 나서지 않..

<일본 지진 피해 성금 전달> 일본이여 오라 그대 일본이여 흔들리는 그대 나라 목숨으로 붙잡지 말고 따뜻한 한국으로 오라 오는 것은 분명히 오되 갈라진 혀로 오지 말고 아홉 꼬리로 오지 말고 양처럼 사랑으로 오라 그대에게 짓밟힌 우리 미처 아물지 않은 상처로 동해 언덕에서 ..

사이버 문학광장을 소개합니다. http://letter.munjang.or.kr/index.asp 위에서 볼 수 있듯이 시나 소설을 다시 각색하여 영상과 함께 낭송을 해서 독자들의 메일로 보내주는 문하 공유사이트이다...

열도를 감동시킨 99세 할머니의 詩 시바타 도요 시화전 피해를 당한 여러분께 ―시바타 도요 아아 이 무슨 일인 걸까요 텔레비전을 보면서 그저 손을 모을 뿐입니다 여러분 마음속엔 지금도 여진(餘震)이 와서 상흔(傷痕)이 더욱 더 깊어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상흔에 약을 발..

신의 영역을 창조하는 건축화가 - 훈데르트바서의 건축 그림전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중에 있는 훈데르트바서라는 건축가이면서 화가의 작품을 관람했다. 처음에는 미술전이 그렇고 그렇다는 생각에 기대를 안하고 퇴근 후 7시 입장 마감시간에 임박해서 입장을 했는데 웬걸 무슨 전시장이 말 그대로 ..

성공적인 인생을 꿈꾸려면 일기를 써라. 어느 초등생의 일기.hwp 일기로 꿈을 그리다 일기를 쓰는 사람이 모두 꿈을 이룬 것은 아니지만 꿈을 이룬 모든 사람은 일기를 쓴다. 어느 초등생의 일기 사업을 하면서 바쁘게 살아가는 한 아버지가 있습니다. 너무나 바쁜 그의 일과 때문에 가정의 일과 자녀교..

석 선장, 살아나서 고맙고 감사한 당신 신호현.bmp 조선일보.jpg기사를 스크랩해서 보내주신 교장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01/2011030101496.html 죽음의 위기에서 살아난 사람이 어찌 감사하지 않겠냐만은 온 국민의 기도와 염려로 살아나서 감사한 석해균 선장이 신문 1면에 활..

[제주도] 주상절리 제주를 노래하리라 외돌개의 말 너는 날 바다 우뚝 솟은 아름다움이라지만 늘 외로운 난 함께 온 너희가 더 아름다워 보여 힘겹다는 네가 반짝이며 내려보듯 난 널 올려보지 바람도 파도도 이겨보면 인생쯤은 아주 쉽지

[제주도] 외돌개의 말 제주를 노래하리라 주상절리 널 보고 있으면 배고픈 생각도 없듯 그대 비경 보고 있노라면 배고픈 줄도 모르더라 너와 나눈 사랑의 흔적 마디가 세월 솟구쳐 흐르면 이리도 아름다더더냐 골골마다 파도의 손길로 갈빗뼈 깊은 사랑 지울 수가 없구나 누가 있어 식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