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푸동에서 2007년 1.3~2.3일까지 1달간의 가족여행.. 중국 상해의 여행을 올리다.. 푸동시의 야경은 꿈속 그림이다.. 여기가 정말 중국이란 말인가! 중국 호텔에서 그 유명한 영은사에서 영은사 비래봉 정상에서 바위마다 깎아서 부처님으로 형상화하다.. 오백나한이 보관된 영은사 관광.. 찬바람에 지쳐 잠이 들려는.. 원시인세상/◈글모음◈ 2010.03.21
포도나무의 추억 지난 4월 20일 주일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따사로운 봄햇살이 귓볼을 간질러 기분이 좋았다. 얼마전까지만도 삭막하던 세상이었는데 바쁜 세월에 여울에서 고개를 돌려보니 세상을 푸르름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었다. 노래라도 부를듯이 춤이라도 추듯이 골목길을 돌아서는데 보도에 늘어선.. 원시인세상/◈글모음◈ 2010.03.21
목마른 사랑(詩 신호현) 목마른 사랑 - 詩 신호현 초등학교 시절 유난히 키가 작다고 더욱 더 슬퍼 보인다고 날 업어다 주셨던 노총각 담임선생님 중학교 시절 교무실 찾아가면 반질반질 까까머리 귀엽다고 어루만지시던 동글동글한 수학 선생님 고등학교 시절 어두운 진로 고민하며 등나무 아래 혼자 머물 때 환한 등불 하늘.. 원시인세상/◈글모음◈ 2010.03.18
시의 바다(시의 어려움) 시의 바다 푸른 하늘 아래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언덕이 있었다. 멀리 수평선 너머에 무지개가 떠오르기에 시인의 가슴은 언제나 부푼다. 잔잔한 언덕에 서면 폭풍처럼 밀려오는 그리움 험한 산악 오르고 바람 부는 언덕에 서면 고요처럼 스며오는 외로움 안개 평원 달리니 시의 바다는 가까운 듯 멀.. 원시인세상/◈글모음◈ 2010.03.18
그림 그리기(시-신호현) 서울교육 소식지 전면에 실렸던 詩 그림그리기 그림 그리기 아침 출근길에 큰 붓을 하나 주웠다 밤새 화가 지망생이 아름다운 세상을 그리려다 지쳐 떨어뜨린 붓 하나 무슨 그림을 그려야 하나 먼저 투명 물감 꺼내 공해로 찌든 하늘을 칠했다 햇빛이 보석처럼 반짝였다 지하철 찡그린 .. 원시인세상/◈글모음◈ 2010.03.18
지하철 연가(戀歌) 출간 <<서문>> 문화 공간(文化空間)으로서의 지하철 과학과 기술이 발달하고 인간의 삶은 지난 20세기보다 한층 편리하고 여유있는 시간 속에 다양한 삶을 누리게 되었다. 보다 많이 보고, 보다 많이 생각하고, 보다 많이 움직이고, 보다 많이 누릴 수 있는 삶의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데 있어서 교통 .. 원시인세상/◈글모음◈ 2010.03.18
존나 3가(종로3가) 존나 3가 지하철은 나의 출근 수단이다. 거여동에서 학교까지 1시간이 넘는 시간을 출근하는데 지하철이 45분은 지하철을 탄다. 그런 지하철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는 많다. 지난 두 번째 시집 [지하철 연가(戀歌)]는 그런 에피소드를 시로 써서 출간한 것이다. 오늘도 아침에 자리에 앉아 신문을 보고 .. 원시인세상/◈글모음◈ 2010.03.18
꽁초를 위한 기도(詩 신호현) 꽁초를 위한 기도 길가 한 모퉁이에 바람에 흔들리는 담배꽁초 하나 어느 행인에게 버림받았을까 누구나 소임을 다하면 뭇사람들의 박수를 받거나 쓰레기통 한 구석에서 조용히 사라질 인생 그대는 어찌 그 작은 숙명조차 거부한 채 거리의 노숙자로 숱한 불면의 밤을 지새는가 그대 밤샘 노숙에서 .. 원시인세상/◈글모음◈ 2010.03.18
미술실 4층으로 이전하다.(3.9) 그동안 서쪽 화장실 옆에 초라하게 위치했던 미술실이 4층에 405호로 새롭게 건축하여 이전하였다. 학생들이 미술 그리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책상과 의자를 구입하고 수도시설을 통해 물감 사용을 용이하게 하였다. 새 교실의 기본인 빔프로젝트와 전자 칠판을 설치하여 우리 학교에서 가.. 원시인세상/◈글모음◈ 201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