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설교詩]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詩신호현)

[신년설교詩](2015.1.4)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 여호수아 14: 10~15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구하듯

모세가 여호수아 보내던 날 같이

오늘날 제가 그렇듯 강건하오니

싸움이나 출입을 감당할 수 있나이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그 산지를 지금 제게도 주시옵소서

그 성읍은 그렇듯 크고 견고할지라도

주께서 함께 하시면 그들을 쫓아내리라

 

여호와께서 갈렙을 축복하시듯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 삼게 하시듯

제가 여호와를 온전히 좇으려 하오니

이 땅에 통일로 전쟁이 그치게 하소서

 

우리의 삶은 내 의지만이 아니니

제 하는 일마다 여호와 앞에 바로 세워

제가 능히 감당할 산지를 지금 받아

갈렙과 같이 충성하고자 하나이다

 

詩 신 호 현

 

그림출처 : http://blog.naver.com/holytime5925?Redirect=Log&logNo=150090621128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는 여호수아 14장 12절의 말씀으로 2015년 잠실교회 표어이다. 우리가 새 해를 맞으며 우리에게 주어진 능력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사면을 감당해야 한다. 여기서 '산지'가 의미하는 것은 첫째, 아직 차지하지 않은 영역에 대한 관심을 의미한다. 아무도 돌아보기 싫어하거나 관심밖의 영역을 의미한다. 둘째, 내가 감당해야 할 영역을 의미한다. 이러한 산지를 받고자 원할 때에는 그 때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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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렙 Caleb(인명)에 대하여

   유다 지파 여분네의 아들(민 13:6,34:19).
   출애굽 후 2년에 모세가 하나님의 명을 좇아 가나안 땅을 탐지하러 바란 광야에서 이스라엘 종족의 각 지파의 족장을 보낼 때, 유다 지파를 대표해서 갔던 사람이다(민 13:1).

  40일 동안 땅을 탐지하고 돌아와 그 결과를 모세와 아론, 그리고 회중에게 보고할 때에 10사람은 그 땅 실과를 보이고, 그 땅 거민이 강하고 성읍이 견고하고 크기 때문에, 정복이 불가능하다고 한데 대해, 오직 갈렙과 에브라임 지파의 대표 여호수아(눈의 아들 호세아)만은 여호와를 온전히 순종하여(민 32:12,수 14:6) 모세 앞에서 백성을 안심시키고 담대히 하나님의 권능으로 그 땅을 정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백성들은 밤새 울면서 원망하므로 갈렙과 여호수아는 옷을 찢고 회중에게 "하나님께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우리를 인도할 것이니, 하나님을 거역하지 말고,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다.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신다"라고 역설했다.
  그래도 완악한 회중은 듣지 않고, 그들을 오히려 돌로 치려했다. 그 때 하나님이 모세에게, "백성이 나를 멸시하니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모세의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께서는 백성을 사하시기는 했으나, 그들의 조상들에게 약속한 가나안 땅에는 절대 들여 보내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 오직 갈렙과 여호수아만은 하나님을 온전히 좇았으므로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리하여 20세 이상은 바란 광야에서 40년(그 땅을 탐지한 날수 40일의 하루를 1년으로 환산)간 방황하다가 죽게 되었다(민 14장). 갈렙과 여호수아는 생존하여 나머지 백성을 이끌고 약속의 땅에 들어가 모세가 명한 대로 각각 자기의 기업을 차지했다(민 34:19-). 즉, 갈렙은 분깃으로 헤브론(기럇 아르바)을 받았다(수 14장,15:13).

   그 후 헤브론은 레위 족속의 성읍이 되었으며, 그 주변의 땅과 작은 성읍은 갈렙의 후손이 차지했다(수 21:11,기타). 갈렙은 헤브론 성에서 아낙의 소생 세 아들을 쫓아내고, 나아가서 드빌(기럇 세벨)을 취하였다.이 때 공을 세운 웃니엘에게 자기 딸 악사를 아내로 주었다(수 15:1417,1:1215).

출처 : 디럭스 바이블